12월9일부터 원서접수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올해 전국단위 자사고 외대부고는 정원내 기준 350명을 모집한다. 지난해와 동일한 인원이다. 원서접수 시기도 12월9일부터며 지난해와 비슷한 시기다. 전형방법도 동일하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출결상황으로 정원의 2배수를 통과시키고, 2단계 면접을 통해 최종합격자를 선발한다. 사회통합전형의 경우 1단계는 공개추첨을 실시하고, 2단계 면접을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진행된다. 다만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상황에 의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 면접일정이 연기되거나 취소될 수 있다. 면접일정이 취소되면 대체방안을 경기교육청과 협의해 방식을 재공지할 계획이다. 외대부고는 이같은 내용의 2021모집요강을 최근 공개했다. 

원서접수와 서류제출 모두 12월9일부터 11일까지다. 1단계 사회통합전형 공개추첨일은 12월14일 실시한다. 1단계 합격자는 12월16일 오전10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1단계 합격자는 자소서를 추가적으로 제출해야 하며, 2단계 서류 제출은 1단계 합격자 발표일인 12월16일부터 18일 오후5시까지다. 2단계 면접은 12월26일과 27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이다. 최종합격자는 12월30일 오후5시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계획이다. 

2025년 자사고/외고/국제고의 일반고 일괄전환이 예정되기 전까지 외대부고는 올해 재지정평가를 받을 예정이었다. 그렇지만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2025년 3월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과 함께 고교유형 단순화를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외대부고 재지정평가 계획은 사라졌다. 지난해 재지정평가에 의해 다른 자사고들이 겪었던 혼란은 피한 셈이다. 수요자들은 일괄폐지와 관계없이 2024학년 신입생까지는 자사고에 입학해 자사고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상황이다. 반면 학교 측의 경우 2025년 일괄전환에 대해 자사고 외고 국제고 59개교 교장들로 구성된 전국자사고외고국제고교장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일괄폐지 강행 시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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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60명 모집..12월7일 원서접수 개시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가운데 7일 2021모집요강을 가장 먼저 공개한 상산고는 올해도 지난해와 동일하게 정원내 신입생 360명을 모집한다. 전형별 선발인원도 학교생활우수자와 글로벌태권도 모집인원을 축소하고, 사회통합 인원을 확대한 그대로 유지된다. 1단계에서 학생부 교과성적과 출결상황을 반영해 모집정원의 2배수 내외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점수와 합산해 최종합격자를 정하는 전형방법에도 변화가 없지만,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2단계 면접을 실시하지 않을 수 있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따라서 1,2단계에는 면접을 진행하지만, 3단계 전환 시 1차 서류평가에 의한 점수로 선발이 진행될 예정이다.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사회적 거리두기가 3단계로 전환될 시 교과성적과 출결 점수의 영향력이 확대될 수 있는 셈이다.

원서접수는 12월7일부터 10일 오후1시까지 실시한다. 서류제출의 경우 우편은 12월7일, 방문은 12월9일부터 12월10일 오후4시까지 제출해야 한다. 공통 제출서류는 입학지원서/수험표 학생부Ⅱ 자소서 교사추천서 개인정보수집및이용동의서 등이다. 1단계 합격자는 12월17일 학교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다. 2단계 면접은 12월21일과 22일 양일간 진행될 예정으로, 추후 면접 대상 인원에 따라 일정이 변경될 수 있다. 1,2단계 전형결과를 종합해 12월31일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상산고는 지난해 재지정평가에서 탈락하며 자사고 지정취소 위기를 겪었다. 이후 지정취소 처분에 대해 교육부가 부동의 결정을 내리면서, 2025학년까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하는 것으로 결정됐다. 그렇지만 지난해 11월 교육부가 2025년 3월 고교학점제의 전면 도입과 함께 고교유형 단순화를 추진한다고 밝히면서 2025년부터는 일반고로 전환될 예정이다.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개정을 통해 자사고 외고 국제고를 일괄폐지한다는 계획으로, 자사고 외고 국제고 59개교 교장들로 구성된 전국자사고외고국제고교장연합회는 지난해 12월 일괄폐지 강행 시 헌법소원을 제기하겠다고 밝히기도 했다. 반면 수요자 입장에서는 일괄폐지와 관계없이 2024학년 신입생까지는 자사고에 입학해 자사고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는 상황이다.

상산고는 '수학의 정석' 홍성대 저자가 사재를 털어 세운 학교로 유명하다. 기업이 아닌 개인이 세운 학교임에도 10년 넘게 정상권을 유지하고 있다. 특히 의치한에서 강세를 보이며 정시 위주의 실적이 특징이다. 특히 정원 확대가 예정된 의대 합격실적에서는 국내 톱을 기록할 정도로 우수하다. 베리타스알파가 자체조사한 2020학년 의대 합격실적(중복/추합 포함, 재수생 포함)은 174명으로 전국1위였다. 치대 한의대 수의대 실적은 각 27명 12명 8명으로 의학계열에서 221명의 압도적인 실적을 보인 것으로 조사됐다. 2016대입에서는 의치한 합격실적(중복포함) 139명을 기록해 전국 고교 톱의 자리에 오르기도 했다. 서울대 등록/합격실적도 뛰어나 2016학년부터 매년 30명이상의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2016학년부터 2018학년까지 서울대 등록실적은 2016학년 57명(수시10명+정시47명), 2017학년 47명(수시13명+정시34명), 2018학년 30명(수시9명+정시21명)이다. 서울대 등록자 현황이 공개되지 않은 2019학년에는 수시(최초합+추합)13명, 정시(최초합만 적용)25명 총38명의 합격자를 배출한 것이 확인됐다. 가장 최근인 2020학년에는 35명(수시8명+정시27명)의 서울대 등록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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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하나하나, 교사의 노하우 담긴 ‘콘텐츠’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코로나19로 인해 원격수업이 진행되는 가운데, 서울 은평구 소재 전국자사 하나고가 안정적인 온라인수업 롤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학교법인의 적극적인 지원을 밑바탕으로 교사들의 헌신적인 수업 연구 노력이 빛을 발했다는 평가다. 코로나19사태로 갑작스럽게 맞이한 원격수업이 단지 일회성이 아닌, 장기적으로 미래교육을 앞당기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2010년 개교한 하나고는 1기졸업생을 배출한 2013학년 대입부터 돌풍을 일으켰다. 서울대에 46명을 수시합격시키며 배출 첫해부터 ‘수시최강’으로 우뚝 섰다. 가장 최근인 2020 서울대 진학 실적은 등록자 기준, 수시50명 정시6명으로 총 56명이다. 서울대가 등록자 실적을 공개하지 않은 2019학년을 제외하면 2016학년 58명, 2017학년 54명, 2018학년 55명으로 꾸준하다. 

<“소외되는 학생이 없게”>
하나고가 원격수업을 시행하면서 가장 중요하게 세운 원칙은 ‘소외된 학생이 없어야 한다’는 점이다. 하나고 조계성 교장은 “스마트기기나 인터넷 환경 등 물리적 여건에서 소외가 없도록 사전에 모든 준비를 완료했다. 온라인 등교 개시 직전까지 모든 학생이 1인1기기를 구비했다. 실제 수업을 하는 과정 중에 수업으로부터의 소외가 일어나지 않도록 모든 교사에게 세심한 관심과 주의를 당부했다. 특히 학력이 떨어지는 학생의 경우 학력 격차가 벌어지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다소 소극적 성격의 학생들이라도 학생이 수업에 참여하고 의견을 개진하고 질문할 수 있는 수업 방식을 설계하고 고민했다”고 말했다.

소극적이었던 아이들도 글을 통해, 혹은 채팅을 통해 자신의 의견을 모두 개진하게 됐다. 동료 압박(Peer Pressure)에서 벗어난 화면 속 학생들은 생각보다 깊고 넓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는 후문이다. 김태회 교무기획부장은 “발언권과 참여권이 동등하게 돌아가는 온라인 수업은 오프라인 수업의 한계를 보완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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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 ‘사교육 제로’ 모든 과목 개설.. 수시/정시 아우른 시스템 구축

인천하늘고는 지역을 살리는 교육체제의 정석을 선보인 공교육 롤모델이다. 2011년 인천 영종도에 개교, 당시만 해도 교육 불모지였던 인천의 희망으로 기대를 모았고 기대는 현실이 되었다. 개교 당시 3만여 명에 불과했던 영종도 인구가 올해 9월 기준 8만5000명에 달한다. 인천하늘고 개교 이후 영종도 내 중학교 학생수가 두 배 이상 급증하고 타 시도로 진학하는 인천의 우수학생이 연간 600명가량 감소했다. 인천하늘고가 개교하기 이전 9년연속 수능꼴찌를 이어온 인천지역은, 인천하늘고의 개교이후 지역 교육력의 시너지효과를 일으키며 공교육 시스템의 선순환 구조를 선보인다. 특히 학령인구급감의 시대에, ‘사교육 제로’의 공교육 효과를 인천하늘고를 통해 출구를 찾을 수 있을 듯하다.

<인풋보다 아웃풋, 1기 배출에 톱100 진입>
인천하늘고는 ‘인천의 희망’으로 자리잡았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인천지역은 사실 그간 교육낙후지역으로 낙인 찍혀왔지만 인천하늘고 개교 이후 상황은 달라지고 있다. 9년연속 수능꼴찌를 이어온 인천지역이 달라진 대입체제에 인천하늘고 개교를 기점으로 적응하면서 괄목상대의 신화를 쓰고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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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 =김경 기자] -강북 중심자원으로 선발효과 넘은 공교육 롤모델

하나고는 공교육 시스템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결과로 입증한 대표적인 학교다. 공교육 시스템 안에서 학교가 학생을 어떻게 ‘엘리트’로 키우는지 특유의 교육체제를 통해 확인시켰기 때문이다. 하나고 학생들은 재학 중에는 물론 졸업 후에도 자신의 인생을 스스로 개척하고 치열한 과정 이후의 결실을 ‘행복’으로 받아들인다는 점에서 새롭다. 교과 몰입교육에서 벗어나 ‘1인2기’로 대변되는 다채로운 학교 프로그램을 소화하느라 대다수의 고교생보다 몇 배는 바쁜 생활을 하지만, 결과적으로 하나고의 구성원들은 ‘행복하다’고 입을 모은다. 첫 졸업생 배출에 46명의 서울대 실적으로 단번에 전국6위에 오르고 이후 매년 서울대 수시실적 전국1위를 다지며 강력한 수시실적을 선보인 대입실적만 가지고 하나고의 교육경쟁력을 설명할 수 없는 이유다. 2010년 개교이래 어느 한 해도 조용한 해가 없었을 만큼 외부의 시기와 비난, 여기에 최근의 자사고 일괄폐지론까지 더해져 위기에 휩싸여 있지만, 하나고의 교육과정만큼은 폐지가 아닌 유지를 통해 공교육계 선순환 구조를 세워가는 데 일조할 훌륭한 시스템이다. 표면적 결과로 드러난 대입실적에 대해 학교 구성원은 “하나고의 시스템을 많은 대학들이 인정해준 결과이고, 학교가 시스템은 만들어 강제하기보다 만들어 놓은 시스템에 아이들이 와서 놀았던 결과”라고 입을 모은다. 하나고 아이들이 와서 놀아온 하나고 교육체제를 살펴본다.

<‘학교와 학생의 합작’.. 만들어놓으니 알아서 해>
하나고가 2010년 개교 당시부터 고입판도의 핵으로 떠오른 배경은 교육프로그램의 특성 때문이다. ‘서울시 첫 자립형사립고’ ‘금융권 최초 설립 학교’라는 타이틀과 설립에만 약 600억원을 투자하고 매년 30억원 정도 전입금으로 납부(현재까지 900억원)한 하나금융그룹이라는 든든한 뒷배, 경쟁률 7대1을 통과한 우수학생 유치와 우수교사 영입에 서울이라는 유리한 지리적 강점으로 개교 전부터 스포트라이트를 받아왔지만, 정작 학생과 학부모들은 ‘교과교실제’와 ‘무학년무계열제’로 요약되는 교육프로그램의 특성에 매료됐다. 모두 학생들이 자발적이고 능동적으로 참여해야 빛을 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하나고 학생들은 계열에 상관없이 학생 스스로 학습계획을 세우고 과목을 선택해 특화된 교실을 찾아가 수업을 듣는다. 진학희망 대학지도를 맞춤형으로 제공받으며 각종 AP과목과 전문교과목, 수능과목 등이 개설된 방과후수업으로 사교육 없이 공교육만으로 학습갈증을 해결할 수 있다. 개인별로 차별화되는 시간표의 교과과정은 대부분 토론 발표 연구중심으로 채워져 대학진학 이후에도 경쟁력 있는 학습능력으로 이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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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 김경 기자] - 국내최초 ‘관학협력 고교’로 출범.. 용인시500억 외대부지제공

용인한국외국어대학교부설고등학교(용인외대부고, 이하 외대부고)는 국내최초 ‘관학협력’으로 세워진 고교다. 용인시가 500억원을 투입하고 한국외대가 부지를 제공했다. 지자체가 예산을 파격 지원하며 지역 교육경쟁력을 살리자는 일환으로 문을 연 외대부고는 개교 자체가 공교육계 충격이었다. 고교평준화 이후 시들어가던 교실교육을 어떻게 해야 살려낼 수 있는지 보여준 사례였기 때문이다. 초기 지자체의 전폭적인 지원이 정권교체와 교육감색깔에 따라 2005년 개교이후 14년간 학교를 흔들었지만, 출발부터 강력했던 외대부고의 저력은 오히려 위기에 어떻게 대처할지 보여준 공교육 롤모델로 자리한다. 외고로 출발해 전국단위 자사고로 전환하고, 자사고 폐지라는 끊임없는 외부논란에도 불구, 외부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며 선순환 구조를 이끌어온 덕에 ‘선호도 1위’의 고교로 버젓하다. 최근 자사고 폐지논란에 가장 표면적 공격 소재로 자리하는 대입실적을 외대부고조차 공개를 꺼리고 있지만, 베리타스알파가 매년 조사한 서울대 합격실적과 해외대학 합격실적을 수요자도 모르고 있진 않다. 대학진학의 성공적 결과에 더해 고교생활의 활기를 어떻게 양립시킬 수 있을지 외대부고의 ‘공교육 경쟁력’ 역시 수요자는 이미 알고 있다. 미래를 위해 교육당국이 고민할 일은 오히려 외대부고가 선보인 ‘공교육 경쟁력’을 타 학교유형에 어떻게 적용시키고 안착시키느냐여야 할 것이다. 

<화려하게 출발, 거듭된 위기 극복>
외대부고는 출발부터 화려했다. 2005년 ‘용인외고’로 개교하기 이전부터 최첨단식 교육환경과 2인1실로 운영되는 호텔식 기숙사, 앙드레 김이 디자인한 교복 등 화젯거리가 충분했다. 강남 분당 등 교육특구에서 가까운 전교생 기숙사 체제라는 데 학부모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교육계엔 파격적인 인적 구성으로 화제를 몰았다. 당시 고교 투톱이던 민사고와 대원외고에서 교감 교장을 영입하며 인적 구성기반을 갖췄다. 더불어 23대1에 달하는 교사모집 경쟁률과 269.2점(CBT 300점 만점)의 신입생 토플평균점수 등을 근거로 가까운 미래에 외고를 평정할 것이라는 예측도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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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민족사관’ 24년째.. 융합시대 선도하는 ‘공교육 국대’

민족사관고등학교(民族史觀高等學校, 이하 민사고)는 우리나라 수월성 교육의 미래를 이끄는 공교육 롤모델이다. 1996년 개교이래, 교육이 정권 따라 휩쓸리는 상황이 이어져 온 안타까운 현실에도 출범초기 교육철학을 올곧게 지키며 대한민국 교육의 선도모델로서 버텨내고 있기 때문이다. 1990년대 말 극심한 재정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고, 입시정책의 변화로 국내대학 진학의 길이 막히기도 했으며, 2010년부터는 고교개편의 변화로 전국단위 자사고인 외대부고 하나고라는 수도권의 거센 도전에 맞닥뜨리기도 했다. 강원 횡성이라는 지리적 격절감, 연 2800만원에 이르는 학비, 전 교과 내신 평가에 100여 분에 이르는 심층면접까지 치르는 까다로운 입시전형의 절차가 민사고의 핸디캡일 수 있다. 하지만 세계적 수준의 교육환경을 희망하는 수요자 입장에서 민사고는 여전히 ‘꿈의 학교’임에 분명하다. 개교초기의 교육철학을 고스란히 유지하면서도 시대변화에 맞춘 교육과정의 모델을 선보이고 활성화함으로써 공교육 변화를 선도하고 결국 탁월한 대입실적으로 존재를 입증해온 학교이기 때문이다. 개교이래 많았던 시련들로 이제 새로울 일도 아니지만, 특히 최근 다시 자사고 폐지론이라는 먹구름이 드리운 상태. 하지만 학교의 경쟁력을 입증해온 역사로 민사고가 공교육 국가대표라는 교육계 평가는 위기를 오히려 기회로 만들 것으로 보인다. 

<오히려 경쟁력강화로 이어진 시련의 역사>
민사고의 출발은 순전히 개인의 범상치 않은 소망에서 비롯했다. 전국의 영재들을 선발, 퇴색되어 가는 민족혼을 살리고, 미래의 조국을 이끌어 갈 ‘대한국인’을 양성하겠다는 최명재(93) 설립자의 소망이다. 전북 김제 출신의 설립자는 서울대 상대를 나왔다. 상업은행에서 전공분야를 개척하다 택시운전도 해보고, 이란으로 진출해 운수사업도 했다. 목장사업에 진출했다가 87년 파스퇴르유업을 창업, ‘진짜우유’ 광고파문을 일으키며 당시 기존 우유업계와 치열한 공방전을 벌였다. 기인(奇人)으로, 혹은 열혈기업인상으로 각인되어 있는 인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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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어붙인 사회통합 무리수’.. ‘정치적 여건 고려’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상산고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교육부는 7월26일 오후2시 전북교육청의 상산고에 대해선 부동의로, 경기교육청의 안산동산고와 자발적 전환 신청을 한 군산중앙고에 대해선 동의로 결정했다. 브리핑에 나선 박백범 차관은 “현행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부칙이 상산고를 포함한 자립형사립고에서 출발한 자사고의 사회통합대상자 선발비율을 적용을 제외하고 있다. 그럼에도 정량지표로 평가한 것은 재량권의 일탈 또는 남용에 해당하여 위법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다.

교육부의 선택을 놓고 다양한 분석이 쏟아졌다. 전문가들은 교육부가 현실적으로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이 쉽지 않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고 있다는 관측이 많았다. 교육부가 자사고 지정취소를 동의할 경우 상산고의 행정소송이 불가피하기 때문이다. 이미 사회통합대상자 선발비율 감점 과정에서 불리해진 데다 다른 쟁점들도 법정에서 논란이 될 수 있는 상황이다. 행정소송 끝에 상산고의 일반고 전환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교육부가 선제적으로 부동의 결정이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정치적 계산이 영향을 미쳤다는 관측도 있다. 총선을 앞둔 시점에서 형평성 논란이 불붙은 사안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다가 역풍을 맞을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상산고의 자사고 지정취소를 주도한 김승환 전북교육감의 입지가 자녀유학 등을 통해 급격하게 약화된 여론의 변화에 주목하는 시각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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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벼랑 끝 회생’ 상산고.. 교육부 뒤집기 ‘전북교육청 재량권 일탈’ -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상산고가 자사고 지위를 유지한다. 교육부는 7월26일 오후2시 전북교육청의 상산고에 대해선 부동의로, 경기교육청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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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 김천 포항제철 현대청운 '자사고 유지'..서울 귀추 주목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상산고와 안산동산고의 재지정 탈락으로 인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평가결과가 공개된 4개고교는 전국단위 자사고의 지위를 유지한다. 각 시/도교육청에 따르면 24일 김천고 포항제철고 현대청운고 등 3개교는 재지정이 결정되면서 2024년까지 자사고를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세 학교 모두 평가의 비중이 높았던 학교운영과 교육과정운영 영역에서 골고루 높은 점수를 받으며 무난히 지정취소 커트라인인 70점을 넘겼다. 마찬가지로 전국자사고인 광양제철고 역시 지난 20일 재지정됐다.

결국 상산고에 대한 형평성 논란이 다시 확산될 수밖에 없는 상황이다. 전북교육청이 시/도교육청 가운데 유일하게 기준점수를 80점까지 상향하면서 상산고는 김천고와 마찬가지로 70점대 점수를 받고도 탈락했기 때문이다. 사회통합 대상자의 선발노력을 평가하는 지표에서 정량평가만 반영해 타 지역 자사고에 비해 상산고의 점수가 낮았던 것도 문제로 지적된다. 올해 초 고교 입학전형 기본계획을 통해 사실상 사회통합 대상자 선발을 상산고 자율에 맡긴다는 점을 인정했음에도 재지정평가에서 감점이 이뤄진 사실도 확인됐다. 그럼에도 김승환 전북교육감은 상산고의 지정취소 발표 후 나흘 만에 평가의 공정성과 형평성에 문제 없다는 입장을 다시 밝히면서 논란을 키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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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자사고 4곳 '재지정 통과'.. '상산고 형평성 논란까지 확대' -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상산고와 안산동산고의 재지정 탈락으로 인한 후폭풍이 이어지는 가운데 최근 평가결과가 공개된 4개고교는 전국단위 자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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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교 평균 65.68%.. '2019서울대 합격자' 외대부 하나 상산 순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중 2019학년 2월 졸업자 대비 4년제대학 진학자를 가린 ‘4년제대학 진학률’은 하나고가 76.33%로 가장 높았다. 졸업자 207명 가운데 158명이 4년제대학에 진학했다. 뒤를 이어 인천하늘고(76.17%) 김천고(74.79%) 외대부고(73.91%) 민사고(68.49%) 북일고(66.28%) 광양제철고(65.18%) 포항제철고(59.68%) 상산고(52.33%) 현대청운고(51.5%) 순이었다. 전국자사고의 경우 영재학교나 과고에 비해 4년제대학 진학률이 낮은 특징이다. 재수를 택한 학생들이 상대적으로 많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전국자사고 중에서 진학률 최하위권인 상산고와 현대청운고의 경우 졸업자의 절반에 가까운 학생들이 재수생인 것으로 추정된다.   

현재 학교알리미가 공개하는 진학률 데이터엔 전문대 실적은 포함되는 반면 4년제 해외대는 별도로 다뤄지고 있다. 그렇지만 특목고나 자사고 지원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의 경우 전문대보단 4년제 해외대가 실질적인 진로에 더 가깝다. 따라서 자료를 재가공해 해외대 중에서 전문대를 제외한 4년제대학 진학인원만 추출한 후, 국내대학 진학자와 합산했다. 국내와 해외의 4년제대학에 진학한 전체 학생수를 기준으로 4년제대학 진학률을 계산한 셈이다. 전문대의 경우도 마찬가지의 과정을 거쳐 국내와 해외 전문대 진학인원을 합산해 파악했다. 또한 학교알리미 자료에서 기타 항목의 경우 진학과 취업을 모두 택하지 않은 학생들이 집계된다. 사실상 ‘재수생’으로 판단되는 부분이다. 전국단위 자사고의 경우 대부분의 학생들이 4년제대학이나 재수를 택한 것으로 분석된다. 다만 일부 학생들은 전문대나 취업을 진로로 정한 경우도 있다. 전국자사고 졸업자 가운데 해외 전문대로 진학한 인원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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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고입잣대] 2019 전국자사고 진학률.. 하나 인천하늘 김천 톱3 -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전국단위 자사고 중 2019학년 2월 졸업자 대비 4년제대학 진학자를 가린 ‘4년제대학 진학률’은 하나고가 7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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