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원외 3.11대1.. 1단계 합격 발표 내달 5일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4일 오후6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전과고의 2021학년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2.54대1(모집90명/지원1129명)로 나타났다. 지난해와 동일하게 90명을 모집한 가운데 지원자가 150명이 줄면서 경쟁률이 하락했다. 2020학년 고입에선 1279명이 몰리며 14.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문가들은 학령인구가 대폭 감소하고 있는 상황에서 소폭 감소하긴 했지만 경쟁률이 여전히 10대1 이상이라는 점에서 영재학교 인기가 유지되고 있다는 의견이다. 이 같은 인기는 꾸준한 대입실적 결과로 보인다. 최근 곽상도(미래통합) 의원이 서울대로부터 받은 ‘2020 서울대 최종등록 출신고 순위’에서는 수시로만 33명의 인원이 서울대에 진학한 것으로 알려졌다. 입시가 특차로 실시되는 만큼 후기고 지원에 영향이 없어 경쟁률이 어느정도 유지됐다는 분석도 있다. 정원외 모집은 9명 이내 모집에 28명이 지원해 3.11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최근 7년간 대전과고의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2021학년 12.54대1(90명/1129명), 2020학년 14.21대1(90명/1279명), 2019학년 13.02대1(90명/1172명), 2018학년 13.53대1(90명/1218명), 2017학년 15.51대1(90명/1396명), 2016학년 17.7대1(90명/1593명), 2015학년 24.62대1(90명/2216명)의 추이다. 2014학년 과고에서 영재학교로 전환한 첫 해 모집에 20대1이 넘는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이후 그 다음해에도 경쟁률이 상승했다. 하지만 2015학년과 2016학년 세종영재와 인천영재가 각각 신설되면서 영재학교 문호가 넓어지고 영재성 검사일정을 통일하면서 과열된 지원양상이 안정된 모습이다. 2017년 이후 학력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상황에도 지난해에는 경쟁률이 상승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지만, 올해는 소폭 감소한 모습이다.
원서접수는 4일 오후6시 마감됐지만 서류제출은 6일까지 이어진다. 등기우편 접수는 6일 소인까지 유효하며, 자소서와 추천서는 6일 오후5시까지 온라인으로 입력할 수 있다. 우편제출이 필요한 서류는 접수 후 출력한 입학원서, 중학교 내신성적 입력 확인 자료, 개인정보제공/이용동의서, 학생부 등이다. 학생부는 지원자의 학년에 따라 제출범위가 달라진다. 중3학년 재학생의 경우 중학교 학생부만 제출한다. 중1,2학년 재학생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학생부를 각각 제출해야 한다. 상급학교 조기입학 자격부여 확인서도 함께 제출해야 한다. 중학교를 졸업했지만 고등학교에 진학하지 않은 자는 중학교 학생부와 고교미진학을 증빙할 수 있는 서류가 필요하다. 온라인으로 입력하는 추천서는 지원자를 지도한 현직 교원만 작성할 수 있다. 추천서Ⅰ은 담임교사와 수학 과학 정보를 제외한 정규교과 지도교사가 작성할 수 있고, 추천서Ⅱ는 수학 과학 정보 컴퓨터 교과 지도교사이거나 수학 과학 정보 발명 관련 동아리 또는 대회 지도교사에게 작성권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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