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활성화.. 공교육 활용 높아 '실질적 대비 가능'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1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 중인 수험생이라면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에서 공개하는 학종 자료에 주목해야 한다. 선발 주체인 대학이 직접 정리하고 제공한다는 부분에서 학교별 전형특성과 평가방법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학종 자료는 수험생/교사/고교의 현실적인 준비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특징이다. 전형안내와 함께 면접 기출문제, 합격후기, 서류준비법 등을 공개해 수요자들의 실질적인 대비를 돕는다는 취지다. 일부 대학의 경우 학종 관련 공동연구를 통해 학종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거나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학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학교별 특성이 드러나는 내용인 만큼 공교육 내 활용도가 높다. 공교육 내에서도 오프라인 입학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참석하기 어려운 교육 소외지역 일반고 등에서 활용도가 높은 특징이다.

학종 자료는 크게 가이드북, 홈페이지 소개, 동영상 3개유형으로 구분된다. 가이드북 유형의 경우 ‘학종’ 가이드북을 별도로 제작하는 대학도 있지만, 입학/전형안내 가이드북처럼 종합가이드북을 제작해 학종 내용을 함께 탑재하는 대학도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와 별도 웹진 홈페이지를 통해 학종에 대한 소개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입학처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되는 정보가 대부분 전형안내에 집중되는 만큼 가이드북과 동영상 등도 함께 제공된다. 반면 서울대 웹진 아로리의 경우 다른 대학의 홈페이지 등보다 구체적인 정보안내가 이뤄진다. 지난해 합격자 서류, 면접 후기, 기출문제 등 핵심정보를 담고 있어 서울대 지원자들이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학종 특화 정보 웹진이다. 

학종 동영상/입학설명회 동영상을 통해 학종 안내에 나선 대학들도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많은 대학이 입학설명회 등의 프로그램과 자료 제공이 연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온라인을 통해 입시자료를 공개하다보니, 영상을 통한 학종 안내도 활발해진 모습이다. 7월8일 기준, 상위15개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가운데 13개교가 영상을 통해 입시/학종을 안내했다. 동영상을 통한 안내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언제든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과 입학사정관이 핵심내용을 짚어서 전달해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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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별 '교과' 10.1% '최대‘.. 특기자 학종 논술 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0 수시미등록 인원(정원내 기준, 고른기회 등 일반 수험생이 지원하기 힘든 전형 제외)을 살펴본 결과, 4.3%가 수시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3만1342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등록인원은 3만2명으로, 1340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수시미등록 인원은 정원만큼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인 ‘수시이월’에, 재수로 인한 등록포기나 군외대학지원 등이 더해져 수시이월보다 소폭 늘어난다. 

대학별로 보면 수시미등록 비율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10.6%의 연대다. 올해도 상위15개대 중 유일하게 10%를 넘어서며 1위였다. 지난해 12.1%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모집인원 2217명 중 234명이 미등록해 실제 등록한 인원은 1983명이었다. 연대의 수시미등록 비율이 높은 이유로는 최고 선호대학인 서울대로의 진학 희망과 의대선호현상 등이 꼽힌다. 반면 가장 낮은 수시미등록 비율을 기록한 곳은 중대다. 3034명 모집에 36명이 미등록해 1.2%비율이었다. 

전형별로 보면 교과전형의 미등록비율이 10.1%로 가장 높았다. 특기자6.6% 학종4.2% 논술0.1% 순이다.

수시미등록은 수시이월과는 다른 개념이다. 수시이월은 수시인원을 모두 선발하지 못하는 경우 정시로 넘어가는 인원을 뜻한다. 정시에서 실제로 모집을 실시하는 인원은 정시 요강 상에서 모집을 밝힌 인원에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 즉 수시이월을 더한 숫자가 된다. 수시이월인원은 기존 요강상 수시/정시 모집비율이 결과적으로 달라지는 이유다. 수시의 선발인원은 적어지고 정시의 실제 선발인원은 늘어나는 구조다. 

반면 수시미등록은 수시합격통보를 받았지만 정시까지 모두 끝난 이후 진행하는 최종 등록과정에서 등록을 포기한 인원 전체를 말하는 개념이다. 수시 합격 통보를 받고 예치금을 등록하는 등의 절차를 마쳐 수시이월 인원에는 합산되지 않았던 인원도 포함된 개념이다. 등록을 포기하는 이유로는 선호대학, 의대 진학 등을 목표로 한 재수 결심이나 군외대학 지원 등의 이유가 있다. 따라서 수시이월 인원에 최종 등록과정 포기인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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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비중 평균 60%대.. 정시확대 타격 우려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상위15개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0 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반고 입학생의 비율은 60%였다. 전체 5만4462명 가운데 3만2677명을 기록한 결과다. 이어 자율고 15.2%(8266명), 외고/국제고 7.9%(4292명), 특성화고 3.0%(1619명), 예/체고 2.6%(1430명), 과고 1.4%(746명), 영재학교 1.1%(583명), 검정고시 1.1%(576명), 마이스터고 0.3%(162명) 순이었다.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등 기타의 비중은 7.5%(4111명)였다. 자율고의 경우 통상 일반고로 분류되는 자공고와 자사고가 함께 포함된 수치인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인하대가 75.3%로 일반고 입학생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시립대 70.1%, 동국대 68.8%, 건국대 66.2%, 한국외대 65.8%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반면 연세대는 47.3%로 상위15개대 가운데 가장 낮은 일반고 출신의 비중을 보였다.

2019학년과 비교해 일반고 신입생이 소폭 하락한 변화가 있다. 2017학년부터 2019학년까지는 매년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수치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절반이상이 일반고 출신이 선발됐다는 점은 학종 선발규모의 꾸준한 확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수시 ‘최대 전형’인 학종에서 일반고 학생들이 다수 합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변화가 가장 큰 고교유형은 외고/국제고다. 2019학년 8.4%(4564명)에서 2020학년 7.9%(4292명)로 0.5%p 감소했다. 반면 자율고(자공/자사고) 영재학교 과고 등은 수치가 소폭 증가했다. 모두 학종에 불리하지 않은 공통점을 갖고 있고, 대학별로 적절한 정도로 선발이 이뤄지고 있는 특기자전형에서 유리하게 적용돼 나온 결과로 분석된다.

그렇지만 정부가 매년 정시를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반고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정부의 정시확대로 2022학년부터 정시 30%이상, 2023학년부터는 서울 주요 16개대학의 경우 40%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시이월인원 등을 포함한다면 실질적으로 50%이상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이미 사교육업체들은 정시를 통한 예상합격선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수요자들은 발빠르게 교육특구에 진입하고 있다는 실증적 자료도 나오고 있다. 사교육중심, 교육특구 위주의 입시환경이 다시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육특구 거주는 기본적으로 재력과 적극적 사교육 활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대입에서 부모의 재력과 사교육의 영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학종이 대세이던 시기에 일반고들이 수시체제를 갖추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이 무의미해진다는 얘기다. 2019학년과 2020학년 일반고 출신 비중이 60%대를 유지하긴 했지만,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정부 정시확대는 수요자들에게 교육특구로의 진입과 사교육 활성화를 부추기며 ‘공교육 황폐화’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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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비롯.. 건대 경희대 서강대 성대 이대 중대 외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3을 위한 대입관련 방안이 7월까지 확정 발표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발언 이후 대학별로 고3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대학들은 비교과 또는 면접의 영향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조정한 서울대가 현재까지는 이례적인 경우다. 

고려대는 올해 면접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면접부담이 큰 상황을 감안해, 학교추천 일반(학업우수형)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PASS가 가능하도록 하는 PASS/FAIL 방식으로 평가한다.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면접을 비대면 실시하는 대학은 이화여대다. 성균관대의 경우 재외국민특별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건국대는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면접에서 온라인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한국외대는 아예 면접을 폐지한다. 

연세대는 3학년1학기 학생부 비교과에서 수상경력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 실적을 평가에 아예 반영하지 않는다. 반면 다른 상위대학들은 학종에서 비교과를 아예 반영하지 않기보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상황을 고려해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비교과를 정성평가하는 학종이 아닌, 비교과를 정량평가 전형에서는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는 추세다. 서강대와 성대는 논술전형에서, 경희대는 논술우수자/실기우수자에서, 외대는 학생부교과/논술에서, 건대는 KU체육특기자에서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거나 만점처리한다. 중앙대는 학생부교과/논술/실기전형에서 봉사활동 만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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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서울대등 5개 대학 승인.. 현장 '역차별등 일부 부작용 우려'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3을 위한 대입관련 방안이 7월까지 확정 발표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발언 이후 대학별로 고3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고려대는 올해 면접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면접부담이 큰 상황을 감안해, 학교추천 일반(학업우수형)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PASS가 가능하도록 하는 PASS/FAIL 방식으로 평가한다. 

교육부의 발언 당일 비교과 축소 방안을 내놓은 연세대에 이어, 서울대 성균관대를 비롯한 5개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변경안을 제출해 승인을 받은 상태다. 대교협은 12일 발표 이후에도 입학전형 변경을 요청하는 대학에 대해 심의를 진행, 수시로 심의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대학별로 가능한 선택지는 서울대의 경우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경우, 연세대처럼 학생부 평가에서 3학년1학기 비교과 평가영역을 축소하는 것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면접 등 특정 전형요소의 비중을 낮추거나 아예 제외하는 경우, 단계별 전형을 일괄합산 전형으로 전환해 평가과정을 단순화하는 경우, 자소서 등 특정 제출서류를 폐지하는 경우, 논술 시험범위를 축소하거나 난이도를 조정하는 경우 등이 거론된다.

<'고려대 비대면 면접 실시'..서울대 성균관대 동국대(경주) 계명대 유원대 대교협 승인>
고려대는 올해 수시 면접을 비대면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규모가 가장 큰 학교추천, 일반(학업우수형)은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PASS가 가능하도록 PASS/FAIL방식의 평가를 실시한다. 면접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간소화한다는 취지다. 일반(계열적합형)은 PASS/FAIL 방식을 도입하지 않는다.

면접방식은 간단한 면접질문을 사전공개하고, 답변을 직접 녹화해 정해진 기간에 온라인으로 업로드하는 '녹화 영상 업로드 방식'을 실시한다. 나머지 전형 대부분은 학교를 방문해 별도 마련된 온라인 화상 녹화 고사장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위원과 대면하지 않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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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특기자'축소' ..학종 교과 '확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수시에서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수시비중이 소폭 감소한다. 2020학년 3만2911명(70.6%)에서 2021학년 3만2512명(69.4%)으로 줄었다. 2019학년까지 이어져오던 확대세가 2020학년부터 축소세로 돌아선 이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2대입개편 결과 정시30% 이상을 대학에 요구한 상황에서 예견됐던 결과다.

각 대학이 18일까지 공개한 2021학년 수시요강을 분석한 결과 학종은 44%로 여전히 단일전형 최대 비중을 유지한다. 논술이 12.4%로 뒤를 잇는다. 교과8.4% 특기자1.2% 실기위주3.4% 순이다. 수시 축소는 논술/특기자에서 두드러진다. 학종이 2020학년 43.5%에서 2021학년 44%로, 교과가 2020학년 7.3%에서 2021학년 8.4%로 확대된 반면, 논술은 2020학년 13.4%에서 2021학년 12.4%로, 특기자는 2020학년 2.9%에서 2021학년 1.2%로, 실기위주는 2020학년 3.6%에서 2021학년 3.4%로 줄었다. 

<‘대세 유지’ 학종.. 44% ‘최대’>
정시확대가 본격화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학종의 영향력이 크다. 2021학년 2만618명으로 수시/정시 합산(정시는 2021전형계획 기준) 전체 모집인원의 44%를 차지한다. 학종은 상위15개대에서 한 대학도 빠짐없이 모집을 실시하는 전형이다. 

확대폭이 두드러지는 곳은 연대다. 2020학년 1091명(31.8%)에서 2021학년 1664명(48.5%)으로 대폭 확대했다. 대표 학종인 면접형 활동우수형뿐만 아니라 국제형까지 고루 인원을 확대했다. 

외대와 인하대 역시 확대폭이 큰 편이다. 외대는 학종에서 서류형을 신설한데다 고른기회의 모집인원도 확대했다. 인하대는 대표 학종인 인하미래인재와 학교장추천인재 모두 인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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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립대 학종/교과, 이대 교과, 한대 교과 ‘재수생까지’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1수시에서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무엇일까. 매년 수능에서 재수생 강세가 이어지는 데다 정시확대 움직임까지 가속화되면서 재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에 따라 수시에서 재수생을 배제한 전형이 재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일각의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수험생들이 노려볼 만한 선택지가 많지는 않다. 정부가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개편을 통해 졸업연도 등 지원자격 제한을 폐지하도록 유도하면서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이 상당히 위축된 모습이기 때문이다. 

상위15개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기준 올해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전형은 학종인 경희대 고교연계와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의 2개뿐이다. 지난해엔 학종만 경희대 고교연계, 고려대 학교추천Ⅱ, 서울대 지역균형, 연세대 면접형 4개전형이었다. 교과 가운데서도 고대 학교추천Ⅰ이 졸업연도 제한을 적용해 재학생만 지원 가능했다. 그렇지만 올해 수시에서 고대가 졸업연도 제한을 모두 없앴고, 연대 역시 학종 면접형의 지원자격이 완화됐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이화여대 고교추천, 한양대 학생부교과 소프트웨어인재의 5개전형은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인하대 학생부교과와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은 3수까지 허용한다. 한국외대 학생부교과의 경우 6수생까지 지원 가능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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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술계열 8개교 203명, 영화/영상계열 4개교 56명, 체육계열 8개교 210명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예체능계열 학과에 진학 하기 위해선 실기고사가 필수처럼 생각되지만 비실기 전형을 운영하는 대학도 있다. 인문자연계열 공부를 하고 있지만 뒤늦게 예체능 계열 전공에 적성과 흥미를 찾은 학생들에게 기회가 있는 셈이다. 수능최저가 없는 곳도 있어 해당 학과에 꾸준한 관심을 갖고 있던 학생들에게도 가능성이 있는 전형이다.

2021학년 수시에서는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중 11곳이 비실기 전형 예체능 계열 선발을 진행할 계획이다. 중복대학을 포함해 미술계열 8개교 203명, 영화/영상계열 4개교 56명, 체육계열 8개교 210명 모집이다. 학생부종합/교과와 논술 전형 등 선택지도 다양하다. 대신 학종의 경우 서류/면접을 통해 전공적합성을 드러내는 것이 평가의 관건인 만큼 희망 모집단위에 대한 기본적인 이해, 전공과 관련된 관심과 경험 등을 전달하려는 노력이 필요하다. 한 대학의 입학 관계자는 “학종의 경우 학생부가 예체능계열에 완벽히 맞춰져 있지 않더라도, 지원 자체를 포기할 필요는 없다. 자소서 등을 통해 충분한 보완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로 한 학생은 학생부가 동아리 활동을 비롯해 대부분 영어영문학과 관련 활동으로 이뤄졌었으나, 자소서에서 패션디자이너로서의 해외 진출이 목표이며 그에 대한 이해와 관심, 노력과정 등을 명확히 정리해 최종 합격했다”라며 “진로희망의 일관성 역시 필수적인 요소는 아니다. 고등학교 단계는 진로탐색기간이다. 얼마든지 변화할 수 있기 때문에 진로희망이 바뀌는 것 자체를 저평가하지 않는다. 학생들은 진로탐색을 위해 꾸준히 노력했던 모습을 전달해주면 된다”고 설명했다.

<미술계열 비실기 전형.. 8개교>
2021전형계획을 살펴본 결과, 상위15개대 중 비실기 전형으로 미술계열을 선발하는 대학은 8개교다. 경희대 국민대 성균관대 서울대 연세대 인하대 중앙대 한양대 등이다. 중복대학을 포함해 전형별 구분 시 교과 3개교, 논술 1개교, 학종 8개교가 비실기 전형 선발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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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개대 교과 모집.. 학종 35.1%로 축소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정시가 2022학년 39%까지 확대된다. 2019학년 27%, 2020학년 29.4%, 2021학년 30.7%, 2022학년 39% 순의 꾸준한 확대세다. 2022대입개편 결과 정시30%이상을 대학에 요구한 상황에서 예견됐던 결과다. 

정시 확대는 학종에까지 영향을 미쳤다. 2021학년까지는 논술/특기자를 줄여 정시를 확대한 양상이었으나, 2022학년은 학종 역시 큰 폭으로 줄었다. 대학들이 4월말까지 공개한 ‘2022대입전형시행계획(전형계획)’을 분석한 결과 정원내 기준(일반의 수험생이 지원하기 어려운 특성화고졸재직자 제외), 상위15개대 학종 비중은 35.1%로 2021학년 43.8%에서 축소된다. 

반면 확대폭이 눈에 띄는 전형은 교과다. 2021학년 8.4%에서 2022학년 11.9%로의 확대다. 학종을 줄인 대신 교과에서 전형을 신설한 경우가 많다. 건국대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12개교가 교과 신설 전형이 있다.

그간 사교육 유발 등의 이유로 정부 차원에서도 축소를 유도해왔던 논술과 특기자는 축소세를 유지한다. 논술은 2021학년 12.4%에서 2022학년 10%로, 특기자는 2021학년 1.2%에서 2022학년 0.7%로 줄었다. 

<2022 상위15개대 정시확대.. 39%>
2022전형계획에 따르면 정원내 기준 정시 비중이 더 큰 폭으로 확대된다. 교육부 압박으로 2022대입개편을 통해 정시확대 주문으로 결론나면서 모든 대학이 30%이상으로 정시 비중을 끌어올렸기 때문이다. 2019학년 27%, 2020학년 29.4%, 2021학년 30.7%순으로 점진적으로 확대되다가 2022학년 39%로 껑충 뛰었다.

군별로 살펴봐도 모두 확대됐다. 가군은 2021학년 13.8%(6417명)에서 2022학년 18.9%(8847명), 나군은 2021학년 14.7%(6848명)에서 2022학년 17.5%(8221명), 다군은 2021학년 2.3%(1053명)에서 2022학년 2.6%(1210명)로의 확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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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학/탐구 구분 없는 대학’ 12개교.. ‘수능최저 미적용’ 연대 한대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1수시에서 수(가)+과탐 조합으로 인문계열 모집단위 지원이 가능한 대학은 어디일까.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기준 이화여대를 제외한 14개교의 수능최저학력기준이 수(가)+과탐으로도 충족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12개대학은 수학/탐구 유형에 관계없이 인문계열로 지원 가능하다. 여기에 수능최저를 아예 적용하지 않는 연세대 한양대를 포함하면 14개교가 주요 수시전형에서 사실상 자연계열 학생의 교차지원을 허용한다고 볼 수 있다. 이화여대만 수(나) 응시자로 인문 모집단위 지원을 제한한다. 실질적으로 자연계열 수험생들이 수시에서 선택할 수 있는 인문계열 학과의 폭이 상당한 셈이다.

수(가/나) 사/과탐 응시를 모두 허용하는 12개대는 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다. 한국외대의 경우 올해 과탐 응시자의 인문계열 지원을 허용했다. 지난해까지 수능최저에 반영하는 탐구영역은 사탐뿐이었다. 다만 탐구를 제외한 국어 수학 영어만으로 수능최저를 충족할 수 있었던 만큼 이전에도 사실성 교차지원이 가능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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