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술 특기자'축소' ..학종 교과 '확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수시에서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수시비중이 소폭 감소한다. 2020학년 3만2911명(70.6%)에서 2021학년 3만2512명(69.4%)으로 줄었다. 2019학년까지 이어져오던 확대세가 2020학년부터 축소세로 돌아선 이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2대입개편 결과 정시30% 이상을 대학에 요구한 상황에서 예견됐던 결과다.
각 대학이 18일까지 공개한 2021학년 수시요강을 분석한 결과 학종은 44%로 여전히 단일전형 최대 비중을 유지한다. 논술이 12.4%로 뒤를 잇는다. 교과8.4% 특기자1.2% 실기위주3.4% 순이다. 수시 축소는 논술/특기자에서 두드러진다. 학종이 2020학년 43.5%에서 2021학년 44%로, 교과가 2020학년 7.3%에서 2021학년 8.4%로 확대된 반면, 논술은 2020학년 13.4%에서 2021학년 12.4%로, 특기자는 2020학년 2.9%에서 2021학년 1.2%로, 실기위주는 2020학년 3.6%에서 2021학년 3.4%로 줄었다.
<‘대세 유지’ 학종.. 44% ‘최대’>
정시확대가 본격화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학종의 영향력이 크다. 2021학년 2만618명으로 수시/정시 합산(정시는 2021전형계획 기준) 전체 모집인원의 44%를 차지한다. 학종은 상위15개대에서 한 대학도 빠짐없이 모집을 실시하는 전형이다.
확대폭이 두드러지는 곳은 연대다. 2020학년 1091명(31.8%)에서 2021학년 1664명(48.5%)으로 대폭 확대했다. 대표 학종인 면접형 활동우수형뿐만 아니라 국제형까지 고루 인원을 확대했다.
외대와 인하대 역시 확대폭이 큰 편이다. 외대는 학종에서 서류형을 신설한데다 고른기회의 모집인원도 확대했다. 인하대는 대표 학종인 인하미래인재와 학교장추천인재 모두 인원을 확대했다.
<저작권자©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2021대입 #2021수시 #서울대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한양대 #중앙대 #성균관대 #경희대 #한국외대 #서울시립대 #이화여대 #건국대 #동국대 #숙명여대 #인하대
자세한 내용이 궁금하면~ <베리타스 알파 해당기사 전체내용보기>
'대입'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20 4월 모의고사] ‘사실상 첫 모의고사’ 수(가) 어려웠다.. 국95점 수(가)84점 수(나)88점 (0) | 2020.05.25 |
---|---|
[2021수시] 서울대 2447명(76.5%) 모집 ‘일반 축소’.. 지균 수능최저 완화 (0) | 2020.05.19 |
[2021수시]‘전문인재 양성’ 한국전통문화대..학종 유사 ‘전통문화인재’ 신설 (0) | 2020.05.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