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시6회/정시모집군 제한없는 특수대학.. 접수 특별 6월1일, 일반 7월13일부터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한국전통문화대학교(이하 전통문화대)는 문화재청이 2000년 설립한 국립 특수목적대다. 국내 유일의 문화재청 산하 ‘전통문화/문화재 분야 특성화대’로서 소수정예 맞춤형 교육을 통해 전통문화/문화재 분야의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이론 연계 현장실습을 학업과 진로/직업교육을 병행한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실제 졸업생의 80%이상은 전공을 살려 관련 분야로 진출하고 있어 전통문화대 설립 목적인 ‘이론과 실기를 겸비한 전통문화 전문인력 양성’의 성과를 입증하고 있다. 올해의 경우 모집인원은 전년과 동일하지만 수시 전형과 유사한 특별전형이 확대돼 정시와 유사한 일반전형보다 모집인원이 많아진 변화가 있다. 전년 일반76명 특별64명에서 올해 일반64명 특별76명으로 전형의 판도가 뒤집힌 셈이다. 특히 일반대학의 ‘학종’과 유사한 ‘전통문화인재’ 전형을 신설했다. 이 같은 변화에 대해 전통문화대 관계자는 “특별 선발인원이 확대된 이유는 지금까지 일반대학이 수시모집을 확대해왔던 것과 동일하다. 올해 신설된 전통문화인재전형의 경우 학종과 유사한 전형으로 학생부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평가한다. 평가 시 학생부성적보다 서류평가 배점과 심층면접 배점이 더 높다. 학과마다 해당 분야의 전문가를 양성하는 것이 교육목표인 만큼, 내신성적 등이 비교적 부족하더라도 지원하는 학과에 열정과 관심이 있는 학생을 선발하고자 하는 것이 가장 큰 이유”라고 말했다.

특수대학이라는 이점을 통해 일반대학과는 다른 독자적인 입시를 진행하는 특징이다. 특히 수시6회제한 정시모집군제한에 자유롭다. 전형일정 자체가 일반대학과는 달리 개별적으로 진행되며, 자체 필기시험을 실시해 수능 성적이 필요하지 않다.

입시형태는 일반전형과 특별전형으로 구분한다. 전형방법과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지만 특별전형에 전통문화인재전형이 신설되면서 모집인원이 일반전형보다 많아지는 변화가 있다. 지난해 일반76명 특별64명에서 올해 일반64명 특별76명을 선발한다. 용어에 차이는 있지만 일반4년제 기준으로 일반은 수능, 특별은 수시로 이해하면 된다. 일반전형의 경우 일반4년제 대학이 정시에서 수능위주의 평가를 진행하는 것과 같이 자체적인 지필고사가 위주인 전형이다. 반면 특별전형은 학생부 실기고사 심층면접 등을 통한 선발이 이뤄진다. 전통문화인재전형 신설로 예비합격자의 경우 전통문화인재 추천자 실기우수자 전형은 모집인원의 100%를 추가 선발하며, 전통조경학과 문화재관리학과 융합고고학과는 200%를 추가선발할 계획이다.

두 전형은 전형방법뿐만 아니라 일정도 상이한 점에 유의해야 한다. 특별전형은 6월1일부터 10일까지 원서접수를 진행하며 기초능력평가(실기고사)/심층면접을 6월30일부터 7월3일 사이 실시한다. 합격자발표는 7월10일 이뤄진다. 일반전형은 7월13일부터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하며 8월15일 입학고사를 진행한다. 1차합격자는 8월26일 발표된다. 구비서류 등의 제출을 8월31일까지 마치면 심층면접이 9월2일부터 3일 사이 이뤄진다. 최종합격자 발표는 9월21일이다. 합격자등록은 두 전형 모두 2021년 1월13일부터 15일까지의 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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