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활성화.. 공교육 활용 높아 '실질적 대비 가능'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1수시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을 준비 중인 수험생이라면 자신이 희망하는 대학에서 공개하는 학종 자료에 주목해야 한다. 선발 주체인 대학이 직접 정리하고 제공한다는 부분에서 학교별 전형특성과 평가방법 등을 정확히 파악할 수 있는 자료이기 때문이다. 학종 자료는 수험생/교사/고교의 현실적인 준비방법 등을 상세히 설명하는 특징이다. 전형안내와 함께 면접 기출문제, 합격후기, 서류준비법 등을 공개해 수요자들의 실질적인 대비를 돕는다는 취지다. 일부 대학의 경우 학종 관련 공동연구를 통해 학종 전반적인 내용을 소개하거나 설명하는 경우도 있다. 학종에 대한 전반적인 내용과 학교별 특성이 드러나는 내용인 만큼 공교육 내 활용도가 높다. 공교육 내에서도 오프라인 입학설명회 등의 프로그램을 참석하기 어려운 교육 소외지역 일반고 등에서 활용도가 높은 특징이다.

학종 자료는 크게 가이드북, 홈페이지 소개, 동영상 3개유형으로 구분된다. 가이드북 유형의 경우 ‘학종’ 가이드북을 별도로 제작하는 대학도 있지만, 입학/전형안내 가이드북처럼 종합가이드북을 제작해 학종 내용을 함께 탑재하는 대학도 있다. 입학처 홈페이지와 별도 웹진 홈페이지를 통해 학종에 대한 소개를 제공하는 곳도 있지만, 입학처 홈페이지 내에서 확인되는 정보가 대부분 전형안내에 집중되는 만큼 가이드북과 동영상 등도 함께 제공된다. 반면 서울대 웹진 아로리의 경우 다른 대학의 홈페이지 등보다 구체적인 정보안내가 이뤄진다. 지난해 합격자 서류, 면접 후기, 기출문제 등 핵심정보를 담고 있어 서울대 지원자들이 반드시 참고해야 하는 학종 특화 정보 웹진이다. 

학종 동영상/입학설명회 동영상을 통해 학종 안내에 나선 대학들도 있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으로 인해 많은 대학이 입학설명회 등의 프로그램과 자료 제공이 연기되는 경우가 많았다. 이 같은 상황으로 인해 많은 대학들이 온라인을 통해 입시자료를 공개하다보니, 영상을 통한 학종 안내도 활발해진 모습이다. 7월8일 기준, 상위15개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가운데 13개교가 영상을 통해 입시/학종을 안내했다. 동영상을 통한 안내의 가장 큰 장점으로는 언제든 쉽게 접할 수 있다는 것과 입학사정관이 핵심내용을 짚어서 전달해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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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형별 '교과' 10.1% '최대‘.. 특기자 학종 논술 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0 수시미등록 인원(정원내 기준, 고른기회 등 일반 수험생이 지원하기 힘든 전형 제외)을 살펴본 결과, 4.3%가 수시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3만1342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등록인원은 3만2명으로, 1340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수시미등록 인원은 정원만큼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인 ‘수시이월’에, 재수로 인한 등록포기나 군외대학지원 등이 더해져 수시이월보다 소폭 늘어난다. 

대학별로 보면 수시미등록 비율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10.6%의 연대다. 올해도 상위15개대 중 유일하게 10%를 넘어서며 1위였다. 지난해 12.1%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모집인원 2217명 중 234명이 미등록해 실제 등록한 인원은 1983명이었다. 연대의 수시미등록 비율이 높은 이유로는 최고 선호대학인 서울대로의 진학 희망과 의대선호현상 등이 꼽힌다. 반면 가장 낮은 수시미등록 비율을 기록한 곳은 중대다. 3034명 모집에 36명이 미등록해 1.2%비율이었다. 

전형별로 보면 교과전형의 미등록비율이 10.1%로 가장 높았다. 특기자6.6% 학종4.2% 논술0.1% 순이다.

수시미등록은 수시이월과는 다른 개념이다. 수시이월은 수시인원을 모두 선발하지 못하는 경우 정시로 넘어가는 인원을 뜻한다. 정시에서 실제로 모집을 실시하는 인원은 정시 요강 상에서 모집을 밝힌 인원에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 즉 수시이월을 더한 숫자가 된다. 수시이월인원은 기존 요강상 수시/정시 모집비율이 결과적으로 달라지는 이유다. 수시의 선발인원은 적어지고 정시의 실제 선발인원은 늘어나는 구조다. 

반면 수시미등록은 수시합격통보를 받았지만 정시까지 모두 끝난 이후 진행하는 최종 등록과정에서 등록을 포기한 인원 전체를 말하는 개념이다. 수시 합격 통보를 받고 예치금을 등록하는 등의 절차를 마쳐 수시이월 인원에는 합산되지 않았던 인원도 포함된 개념이다. 등록을 포기하는 이유로는 선호대학, 의대 진학 등을 목표로 한 재수 결심이나 군외대학 지원 등의 이유가 있다. 따라서 수시이월 인원에 최종 등록과정 포기인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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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건 이상 등록대학 18개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지난해 특허 등록 건수가 가장 많았던 대학은 전년에 이어 KAIST였다. 대학알리미가 6월 공시한 ‘특허출원 및 등록 실적’에 의하면 KAIST가 884건으로 등록 건수가 가장 많았다. 방송통신대 산업대 등을 제외한 전국 149개대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서울대가 780건, 연세대가 713건, 고려대가 596건, 한양대가 528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허 실적은 기술이전수입료와 더불어 대학의 연구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 중 하나다. 주로 이공계가 강한 대학의 실적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인문사회계열 학문 특성상 실용화가 가능한 특허 등록이나 원천기술보유를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특허 출원 등록 실적은 2019년 한 해 동안 출원되거나 등록된 특허가 기준이다. ‘출원’이란 특허가 출원된 이후 거절됐거나 취하, 공개된 건이라도 일단 출원이 됐다면 모두 포함한다. 반면 ‘등록’은 특허가 출원된 이후 실제 등록된 것만 해당한다. 학교법인이나 산학협력단 명의로 출원/등록된 건에 한하며, 개인 명의는 제외한다. 출원/등록된 이후 거절 양도 이전(매매) 포기 등의 경우에도 일단 대학명의 특허가 출원되거나 등록이 된 경우 모두 포함한다. 

국내특허는 특허청이 제공한 정보 출원일/등록일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발명특허가 아닌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해외특허는 개별 국가건수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동일 기술이 다수 국가로 출원/등록된 경우 출원/등록된 번호를 기준으로 번호 1개당 특허 1건으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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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비중 평균 60%대.. 정시확대 타격 우려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상위15개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0 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반고 입학생의 비율은 60%였다. 전체 5만4462명 가운데 3만2677명을 기록한 결과다. 이어 자율고 15.2%(8266명), 외고/국제고 7.9%(4292명), 특성화고 3.0%(1619명), 예/체고 2.6%(1430명), 과고 1.4%(746명), 영재학교 1.1%(583명), 검정고시 1.1%(576명), 마이스터고 0.3%(162명) 순이었다.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등 기타의 비중은 7.5%(4111명)였다. 자율고의 경우 통상 일반고로 분류되는 자공고와 자사고가 함께 포함된 수치인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인하대가 75.3%로 일반고 입학생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시립대 70.1%, 동국대 68.8%, 건국대 66.2%, 한국외대 65.8%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반면 연세대는 47.3%로 상위15개대 가운데 가장 낮은 일반고 출신의 비중을 보였다.

2019학년과 비교해 일반고 신입생이 소폭 하락한 변화가 있다. 2017학년부터 2019학년까지는 매년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수치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절반이상이 일반고 출신이 선발됐다는 점은 학종 선발규모의 꾸준한 확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수시 ‘최대 전형’인 학종에서 일반고 학생들이 다수 합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변화가 가장 큰 고교유형은 외고/국제고다. 2019학년 8.4%(4564명)에서 2020학년 7.9%(4292명)로 0.5%p 감소했다. 반면 자율고(자공/자사고) 영재학교 과고 등은 수치가 소폭 증가했다. 모두 학종에 불리하지 않은 공통점을 갖고 있고, 대학별로 적절한 정도로 선발이 이뤄지고 있는 특기자전형에서 유리하게 적용돼 나온 결과로 분석된다.

그렇지만 정부가 매년 정시를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반고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정부의 정시확대로 2022학년부터 정시 30%이상, 2023학년부터는 서울 주요 16개대학의 경우 40%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시이월인원 등을 포함한다면 실질적으로 50%이상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이미 사교육업체들은 정시를 통한 예상합격선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수요자들은 발빠르게 교육특구에 진입하고 있다는 실증적 자료도 나오고 있다. 사교육중심, 교육특구 위주의 입시환경이 다시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육특구 거주는 기본적으로 재력과 적극적 사교육 활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대입에서 부모의 재력과 사교육의 영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학종이 대세이던 시기에 일반고들이 수시체제를 갖추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이 무의미해진다는 얘기다. 2019학년과 2020학년 일반고 출신 비중이 60%대를 유지하긴 했지만,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정부 정시확대는 수요자들에게 교육특구로의 진입과 사교육 활성화를 부추기며 ‘공교육 황폐화’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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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원 전년대비 4만7000명 감소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0수시에서 주요대학 학생부중심전형의 내신 합격선이 0.1등급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실시하는 2021수시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합격선 하락은 고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현상으로, 2020년 고3 학생수는 일반고(자공고 포함) 기준 2019년보다 약 4만7000여 명, 2018년보다 약 10만명 급격히 감소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고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내신과 합격선 추이 분석 등’에 의하면 2020수시 학생부중심 전형의 내신 합격선이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명지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연세대 전남대 한양대 홍익대의 14개교에서 2019수시보다 약 0.1등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종은 교과보다는 영향 적을 것으로 예측>
학령인구 감소를 통계적으로 적용하면 2020수시는 전년보다 2.5등급 기준으로 0.1등급 하락, 4등급 기준 0.2등급 하락했다. 올해 수시도 마찬가지로 2020수시보다 2등급대는 0.1등급, 3~4등급대는 0.2등급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대학별로 보면 경북대(일반교과)3.26등급←3.04등급 홍익대(교과,학종)2.4등급←2.26등급 부산대(교과,학종)2.63등급←2.5등급 광운대(교과,광운참빛)2.95등급←2.84등급 연세대(면접,활동우수)1.81등급←1.7등급 서울시립대(교과,학종)2등급←1.92등급 경희대(네오, 고교연계)2.33등급←2.26등급 명지대(교과,면접,학종)3.03등급←2.96등급 한양대(학생부교과)1.27등급←1.21등급 숭실대(학생부교과)2.24등급←2.19등급 전남대(일반교과,학종)2.83등급←2.78등급 고려대(학교추천I, II)1.55등급←1.52등급 건국대(KU자기,KU학추)2.63등급←2.61등급 국민대(교과,추천,국민)2.5등급←2.48등급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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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Y’ 비롯.. 건대 경희대 서강대 성대 이대 중대 외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3을 위한 대입관련 방안이 7월까지 확정 발표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발언 이후 대학별로 고3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대학들은 비교과 또는 면접의 영향력을 줄이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고 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조정한 서울대가 현재까지는 이례적인 경우다. 

고려대는 올해 면접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면접부담이 큰 상황을 감안해, 학교추천 일반(학업우수형)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PASS가 가능하도록 하는 PASS/FAIL 방식으로 평가한다. 

고려대와 마찬가지로 면접을 비대면 실시하는 대학은 이화여대다. 성균관대의 경우 재외국민특별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는다. 건국대는 재외국민과외국인전형 면접에서 온라인 화상면접을 실시한다. 한국외대는 아예 면접을 폐지한다. 

연세대는 3학년1학기 학생부 비교과에서 수상경력 창의적체험활동 봉사활동 실적을 평가에 아예 반영하지 않는다. 반면 다른 상위대학들은 학종에서 비교과를 아예 반영하지 않기보다는 코로나 사태로 인한 상황을 고려해 평가에 반영하겠다는 입장이다. 

반면 비교과를 정성평가하는 학종이 아닌, 비교과를 정량평가 전형에서는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는 추세다. 서강대와 성대는 논술전형에서, 경희대는 논술우수자/실기우수자에서, 외대는 학생부교과/논술에서, 건대는 KU체육특기자에서 비교과를 반영하지 않거나 만점처리한다. 중앙대는 학생부교과/논술/실기전형에서 봉사활동 만점을 부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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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교협 서울대등 5개 대학 승인.. 현장 '역차별등 일부 부작용 우려'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고3을 위한 대입관련 방안이 7월까지 확정 발표될 수 있도록 논의 중이라는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장관의 발언 이후 대학별로 고3을 위한 대책을 내놓고 있다. 고려대는 올해 면접을 비대면으로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면접부담이 큰 상황을 감안해, 학교추천 일반(학업우수형)의 경우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PASS가 가능하도록 하는 PASS/FAIL 방식으로 평가한다. 

교육부의 발언 당일 비교과 축소 방안을 내놓은 연세대에 이어, 서울대 성균관대를 비롯한 5개대는 한국대학교육협의회에 변경안을 제출해 승인을 받은 상태다. 대교협은 12일 발표 이후에도 입학전형 변경을 요청하는 대학에 대해 심의를 진행, 수시로 심의결과를 발표한다는 계획이다. 

대학별로 가능한 선택지는 서울대의 경우처럼 수능최저학력기준을 완화하거나 폐지하는 경우, 연세대처럼 학생부 평가에서 3학년1학기 비교과 평가영역을 축소하는 것 등이 있다. 그 외에도 면접 등 특정 전형요소의 비중을 낮추거나 아예 제외하는 경우, 단계별 전형을 일괄합산 전형으로 전환해 평가과정을 단순화하는 경우, 자소서 등 특정 제출서류를 폐지하는 경우, 논술 시험범위를 축소하거나 난이도를 조정하는 경우 등이 거론된다.

<'고려대 비대면 면접 실시'..서울대 성균관대 동국대(경주) 계명대 유원대 대교협 승인>
고려대는 올해 수시 면접을 비대면 방식으로 치르기로 했다. 규모가 가장 큰 학교추천, 일반(학업우수형)은 결격사유가 없는 경우 PASS가 가능하도록 PASS/FAIL방식의 평가를 실시한다. 면접준비에 대한 부담을 줄이고 간소화한다는 취지다. 일반(계열적합형)은 PASS/FAIL 방식을 도입하지 않는다.

면접방식은 간단한 면접질문을 사전공개하고, 답변을 직접 녹화해 정해진 기간에 온라인으로 업로드하는 '녹화 영상 업로드 방식'을 실시한다. 나머지 전형 대부분은 학교를 방문해 별도 마련된 온라인 화상 녹화 고사장에서 비대면 면접을 실시한다. 면접위원과 대면하지 않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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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대 한대 경희대 지스트대학 이대 순.. '한국대학 졸업생평판 높아'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올해 QS세계대학 순위에서 서울대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세계37위를 기록하면서 국내대학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내2위인 KAIST는 지난해보다 2계단 올라온 세계39위를 기록했다. 이어 14위나 상승해 세계69위를 기록한 고려대까지 톱3를 형성했다. QS가 독자적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지난해부터 설-카-포로 유지되던 국내톱3 체제가 깨지고 새로운 체제가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4위로 하락했던 포스텍은 올해 전년 대비 세계랭킹이 10계단 상승했지만, 77위로 올해도 국내4위를 기록했다. 국내순위 1위부터 4위는 지난해와 동일했지만 5위에서는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에는 성균관대가 세계95위로 톱100 내에 들면서 톱5에 안착했지만, 올해 연세대 순위가 19계단 상승하면서 85위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성대도 전년 대비 7계단 상승했지만 연대에 밀려 국내6위를 기록했다.

순위가 표기되는 500위 내의 한국대학들은 대부분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가 표기된 곳 15개교 가운데 13개교의 순위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서울대(37위) KAIST(39위) 고려대(69위) 포스텍(77위) 연세대(85위) 성균관대(88위) 한양대(146위) 경희대(236위) 지스트대학(295위) 이화여대(333위) 한국외대(392위) 중앙대(403위) 동국대(456위) 가톨릭대(456위) 서강대(490위) 가운데 이대와 서강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의 순위가 올랐다. 벤 쇼터 QS리서치 연구소장은 한국의 대학 순위가 상승된 주된 이유로는 고용주들이 졸업생을 평가하는 항목을 꼽았다. 벤 쇼터 소장은 “고용주들이 국내 출실 대학졸업생을 선호하고, 79%의 국내대학이 ‘고용주 평가’(졸업생평판도) 항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10일 공개한 2020 QS 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ies rankings 2021/QS 발표기준 2021년)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대학은 올해 역시 미국의 MIT였다. 9년 연속 1위의 성과다. 2위 스탠퍼드대, 3위 하버드대 순으로 올해도 전년과 동일한 톱3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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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술 특기자'축소' ..학종 교과 '확대'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1수시에서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수시비중이 소폭 감소한다. 2020학년 3만2911명(70.6%)에서 2021학년 3만2512명(69.4%)으로 줄었다. 2019학년까지 이어져오던 확대세가 2020학년부터 축소세로 돌아선 이후 이어가는 모습이다. 2022대입개편 결과 정시30% 이상을 대학에 요구한 상황에서 예견됐던 결과다.

각 대학이 18일까지 공개한 2021학년 수시요강을 분석한 결과 학종은 44%로 여전히 단일전형 최대 비중을 유지한다. 논술이 12.4%로 뒤를 잇는다. 교과8.4% 특기자1.2% 실기위주3.4% 순이다. 수시 축소는 논술/특기자에서 두드러진다. 학종이 2020학년 43.5%에서 2021학년 44%로, 교과가 2020학년 7.3%에서 2021학년 8.4%로 확대된 반면, 논술은 2020학년 13.4%에서 2021학년 12.4%로, 특기자는 2020학년 2.9%에서 2021학년 1.2%로, 실기위주는 2020학년 3.6%에서 2021학년 3.4%로 줄었다. 

<‘대세 유지’ 학종.. 44% ‘최대’>
정시확대가 본격화되긴 했지만 아직까지는 학종의 영향력이 크다. 2021학년 2만618명으로 수시/정시 합산(정시는 2021전형계획 기준) 전체 모집인원의 44%를 차지한다. 학종은 상위15개대에서 한 대학도 빠짐없이 모집을 실시하는 전형이다. 

확대폭이 두드러지는 곳은 연대다. 2020학년 1091명(31.8%)에서 2021학년 1664명(48.5%)으로 대폭 확대했다. 대표 학종인 면접형 활동우수형뿐만 아니라 국제형까지 고루 인원을 확대했다. 

외대와 인하대 역시 확대폭이 큰 편이다. 외대는 학종에서 서류형을 신설한데다 고른기회의 모집인원도 확대했다. 인하대는 대표 학종인 인하미래인재와 학교장추천인재 모두 인원을 확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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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위 이내’ 13개대학.. ‘국가별 순위’ 한국 세계9위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저명한 자연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가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국내 교육/연구기관 가운데 서울대의 연구경쟁력이 가장 우수한 것으로 평가됐다. 지난달 30일 네이처는 ‘2020 네이처 인덱스 교육기관 순위(2020 Nature Index-Academic)’를 공개했다. 네이처 인덱스 교육기관 순위는 기업을 제외한 교육/연구기관이 평가대상이다. 세계순위는 500위까지 제공된다. 국내 교육기관 가운데선 13개기관이 500위 안에 이름을 올렸다. 세계58위로 국내1위를 차지한 서울대에 이어 KAIST(70위) 연세대(147위) 성균관대(152위) UNIST(160위) 순으로 톱5였다.

이후 포스텍(165위) 고려대(210위) 한양대(250위) 지스트대학(390위) 이화여대(399위) 경희대(430위) 부산대(459위) 중앙대(473위)까지 세계순위를 알 수 있는 국내 교육기관이다.

세계순위에선 미국의 하버드대가 올해도 1위를 지켰다. 이어 스탠퍼드대 MIT 중국과기대 옥스퍼드대 베이징대 도쿄대 칭화대 난징대 케임브리지대 순으로 톱10을 형성했다. 상위 3개기관은 모두 미국대학이지만, 중국대학들의 상승세가 주목된다. 중국과기대 베이징대 칭화대 난징대 모두 톱10에서 전년보다 연구경쟁력이 오른 것으로 평가됐다.

국가 순위를 살펴보면 한국은 9위로 톱10내 자리했다. 미국이 가장 높았고, 이어 중국 독일 영국 일본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네이처 인덱스는 과학 저널 ‘네이처’가 발표하는 대학/연구기관의 연구경쟁력 지표다. 국제 유력 학술지 82개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의 소속기관, 공동 저자의 기여도, 학문분야별 가중치 등을 분석해 연구성과를 객관적 수치로 제시한다. 기관별 수치를 토대로 순위도 매겨 공개하고 있다. 기초과학 분야에서 권위 있는 지표로 평가되는 만큼 대학별 경쟁력을 파악하는 데 충분히 활용 가능하다.

<‘국내기관 연구경쟁력’ 서울대 1위.. KAIST 연대 성대 UNIST 순>
국내 교육기관/대학 가운데선 서울대가 연구경쟁력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168.09점으로 세계58위였다. 연구경쟁력이 2% 하락한 것으로 평가됐지만, 지난해에 이어 국내1위 자리를 지켰다. 전년 대비 변화는 국제적 동향을 고려한 조정을 통해 산출한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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