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대학 특기자전형 폐지 주목해야 ..우선선발 변동사항 확인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1 영재학교 입시를 겨냥한 수험생들은 우선 올해의 환경 변화를 주목해야한다. 영재학교는 더이상 의대진학의 채널이 아니라는 사실이다. 모든 영재학교에서도 요강을 통해 의대진학 희망자를 거부하고 있는 데다 의대입시 지형에서도 문호가 좁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물론 2019학년 서울과고에서 의대진학자가 31명이나 배출된 것을 통해 의대진학이 가능하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결정적으로 영재학교 진학은의대입시 준비에 적합하지 않다. 학종과 교과의 경우 최상위권 학생들이 모인 곳에서 성적을 유지하는 것도 어려울 뿐아니라, 추천서를 작성해주지 않아 자체적으로 선택할 수 있는 의대 지원폭을 줄인다. 과거 영재학교 학생들이 의대진학의 루트로 알려졌던 특기자전형의 경우 2021대입전형 시행계획상 폐지가 예고된 상태며, 논술도 매년 비중이 줄고 있다. 정시는 영재학교 특성상 재수가 불가피하다는 점에서 불이익을 안을 수밖에 없다. 의대입시의 불리함은 물론 영재학교 자체적으로 추천서를 작성해주지 않거나 교육비/장학금 환수, 수상실적 삭제 등을 통해 의대진학자에게 불이익을 부여하고 있다. 영재학교뿐 아니라 과고에서도 의대진학이 설립취지와 운영목적을 모두 거스른 다는 점에서 의대진학을 희망학생들은영재학교/과고로의 진학을 신중하게 선택해야 한다.

지금까지 실시한 영재학교 입시에서의 변동사항과 이슈도 숙지할 필요도 있다. ‘우선선발’의 경우 입시에 영향을 주는 큰 요인 중 하나로, 지난해의 경우 2019학년까지 우선선발을 실시하지 않던 인천영재가 2단계에서 우선선발을 실시했다. 2021학년의 경우 서울과고 지역인재 우선선발 제도의 확대가 예고된 상황이다. 사회통합전형에서는 경기과고가 지필평가 등의 시험을 치르지 않는 추천관찰전형을 2019학년부터 도입했다. 이슈로는 영재학교 합격 이후 3학년2학기를 불성실하게 보냈다고 판단한 학생들의 합격취소 사례 등이 있다.

영재학교 입시의 첫 관문인 서류평가는 대부분 자소서 학생부 추천서 등을 종합평가하는 방식이다. 영재학교 관계자들은 자소서를 통해 학생이 직접 자신의 이야기를 전하는 게 중요하다고 입을 모은다. 사실이 아닌 내용으로 과장하기 보다는 진솔하게 작성하는 것이 입학담당관에게 보다 신뢰를 줄 수 있다는 설명이다. 구체적인 사실 위주로 기록하되 단순히 나열하지 말고 변화와 성장과정이 드러나야 한다는 조언을 덧붙이기도 했다. 추천서의 경우 무엇보다도 학생을 잘 아는 교사가 작성하는 것이 효과적일 가능성이 높다. 학생과 교류했던 구체적인 사실을 바탕으로 기술할 수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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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과고 인천영재 톱3.. ‘경쟁률 하락’ 경기과고 유일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19일 오후5시 서울과고의 원서접수를 끝으로 집계된 2019학년 8개 영재학교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5.32대1로 전년대비 상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경쟁률이 오른 양상이다. 정원내 789명을 모집한 가운데 지원자는 1만2085명으로 지난해보다 697명이 늘었다. 영재학교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배경에는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이공계가 취업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취업난에 4차 산업혁명 등 이공계 인력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재학교의 진학실적이 우수한 점도 선호도가 상승한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영재학교 출신 학생의 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2017학년 214명에서 2019학년 293명으로 늘었다. 올해 지원자풀이 일부 겹치는 자사고가 일반고와 함께 후기모집을 실시하는 것이 확정된 영향도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영재학교 지원을 부추겼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경쟁률은 세종영재가 차지했다. 세종영재는 정원내 84명 모집에 무려 2570명이 지원해 3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개 영재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30대1을 돌파한 경쟁률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764명이나 증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대구과고가 21.39대1, 인천영재가 21.12대1의 경쟁률로 20대1을 넘기면서 톱3를 형성했다. 뒤를 이어 대전과고 14.21대1, 한국영재 13.11대1, 경기과고 10.48대1, 광주과고 9.98대1, 서울과고 8.33대1 순이었다. 올해 경쟁률 상승을 기록한 영재학교는 세종영재 대구과고 인천영재 대전과고 한국영재 광주과고 서울과고 등 7개교다. 경기과고는 유일하게 경쟁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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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영재학교경쟁률] 8개교 15.32대1 '2년연속 상승'.. '최고' 세종영재 30.6대1 -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19일 오후5시 서울과고의 원서접수를 끝으로 집계된 2019학년 8개 영재학교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5.32대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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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단계 전형’ 안착..‘ 4년째 일정통일’ 영재성검사 5월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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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우선선발 실시‘ 변수’..‘ 평가내용 변경’ 유의

2020영재학교가 요강을 발표하며 2020고입이 개막한다. 전국8개 영재학교 중 광주과고가 28일부터 가장 먼저 원서접수를 실시한다. 8개 영재학교 가운데 서울교육청 관할의 서울과고만이 7일 기준 요강발표를 하지 않았다. 요강 발표가 늦은 서울과고를 마지막으로 2020영재학교 원서접수가 마무리될 것으로 보인다.

이공계 영재육성을 위한 영재학교는 현재 전국 8개교 체제다. 최초의 과학영재학교인 한국영재(한국과학영재학교)가 부산과고에서 2003학년 영재학교로 전환한 이후, 정부정책으로 서울과고(2009학년 전환) 경기과고(2010학년) 대구과고(2011학년) 광주과고(2014학년) 대전과고(2014학년)의 5개교가 영재학교 전환에 합류했다. 6파전 양상이던 영재학교 구도는 2015학년 세종영재(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와 2016학년 인천영재(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의 신설로 현재 8개 체제다. (이후 교명나열 영재학교 설립 및 전환 순, 이후 가나다 순) 2017학년 대입에서 대전과고와 광주과고가 영재1기 실적을 냈고, 세종영재는 2018학년 대입에서 첫 실적을 선보였다. 영재학교 막내 격인 인천영재도 2019학년 첫 졸업생을 배출하는 원년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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