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과고 인천영재 톱3.. ‘경쟁률 하락’ 경기과고 유일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19일 오후5시 서울과고의 원서접수를 끝으로 집계된 2019학년 8개 영재학교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5.32대1로 전년대비 상승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 경쟁률이 오른 양상이다. 정원내 789명을 모집한 가운데 지원자는 1만2085명으로 지난해보다 697명이 늘었다. 영재학교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한 배경에는 장기간의 경기침체로 이공계가 취업에 유리하다는 인식이 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한다. 좀처럼 해소될 기미가 보이지 않는 취업난에 4차 산업혁명 등 이공계 인력을 강조하는 사회 분위기가 더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영재학교의 진학실적이 우수한 점도 선호도가 상승한 이유로 꼽힌다. 실제로 영재학교 출신 학생의 서울대 최종 등록자는 2017학년 214명에서 2019학년 293명으로 늘었다. 올해 지원자풀이 일부 겹치는 자사고가 일반고와 함께 후기모집을 실시하는 것이 확정된 영향도 자연계열 상위권 학생들의 영재학교 지원을 부추겼다는 분석도 있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최고경쟁률은 세종영재가 차지했다. 세종영재는 정원내 84명 모집에 무려 2570명이 지원해 30.6대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8개 영재학교 가운데 유일하게 30대1을 돌파한 경쟁률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지난해보다 지원자가 764명이나 증가하는 기염을 토한 것이다. 대구과고가 21.39대1, 인천영재가 21.12대1의 경쟁률로 20대1을 넘기면서 톱3를 형성했다. 뒤를 이어 대전과고 14.21대1, 한국영재 13.11대1, 경기과고 10.48대1, 광주과고 9.98대1, 서울과고 8.33대1 순이었다. 올해 경쟁률 상승을 기록한 영재학교는 세종영재 대구과고 인천영재 대전과고 한국영재 광주과고 서울과고 등 7개교다. 경기과고는 유일하게 경쟁률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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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영재학교경쟁률] 8개교 15.32대1 '2년연속 상승'.. '최고' 세종영재 30.6대1 -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19일 오후5시 서울과고의 원서접수를 끝으로 집계된 2019학년 8개 영재학교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5.32대1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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