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고입 동시실시’가 확정되면서 후기고 사이의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이중지원이 허용되지만 수험생들은 자사고 외고 국제고 자율학교 가운데 한 곳과 인근 일반고를 조합해 학교를 선택할 수 있기 때문이다. 원서접수까지 8개월 정도 남은 시점임에도 우수학생을 선점하기 위해 후기모집 고교들은 앞다투어 설명회 일정을 공지하고 있다. 특히 올해 재지정평가를 앞둔 자사고들이 주춤하는 사이 우수자원 선점을 위해 각축을 벌이는 양상이다. 가장 적극적인 외고에 국제고 그리고 자율학교들까지 가세해 학교선택을 고민하는 수요자들을 상대로 학교체제 홍보에 선제적 대응에 나섰다. 4차례나 지원기회를 얻어 상대적으로 느긋한 영재학교와 과고들이 느지막이 입학설명회를 공지하며 다소 안일하게 대응하는 것과 극적으로 대비된다.
후기모집 고교 가운데선 가장 적극적인 유형은 외고. 특히 학생들의 선호도가 높고 사립이 많은 서울 경기 지역 외고들은 연간 입학설명회 일정을 대부분 확정하고 공세적 행보에 나선 모습이다. 상대적으로 비수도권은 저조한 모습이다. 14개교 가운데 6곳만 일정을 밝혔다. 지역마다 분포된 비수도권 외고의 공립 비중이 높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제기된다. 일반적으로 공립보다는 사립학교가 신입생 모집에 적극적이기 때문이다. 외고와 지원자들의 성향이 비슷한 국제고들은 1학기엔 주로 학교견학 위주의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안내하고 있다. 입학설명회는 2학기로 예정된 고교들이 많다. 상위권 학생들이 충분히 지원해볼 만한 전국모집 자율학교 중에서 특히 빠르게 설명회 일정을 공지한 고교들도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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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외고 국제고 자율학교 선점 각축..'입학설명회에 비친 후기고 입시지형' - 베리타스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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