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수시 74.1% ‘확대’1167명

‘아시아 유일 자체 비행장 보유’.. 최초에서 최고를 겨냥한 특성화대학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미래의 항공기 조종사나 승무원을 꿈꾸는 학생들이라면 올해 수시 ‘항공인재 요람’ 한서대를 주목해야 한다. 충남 서산과 태안에 캠퍼스를 갖춘 한서대는 국내대학은 물론 아시아 최초로 자체 비행장을 갖춘 항공 특성화 대학이다. 보잉737여객기를 매입해 조종교육 정비교육 승무원교육에 직접 활용하며 어느 대학보다 실질적인 산업맞춤형 교육에 힘쓰고 있다. 항공교육 프로그램과 함께 자체 활주로, 관제탑 등 각종 항공교육 인프라를 갖춘 결과 교육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사회 맞춤형 산학협력 선도대학(LINC+ 링크플러스) 육성사업’ 지원대학에 선정, 향후 4년간 연간 약 32억 원, 모두 160억원의 탄탄한 지원이 예정돼 있다. 지난해 아시아나항공, 에어부산을 비롯한 민간항공사와 연계한 PPP(Professional Pilot Program)과정을 신설하며 올해 한서대의 도약을 알린다. PPP는 민간항공사 조종인력을 양성하는 과정을 말한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4년제 일반 대학 졸업자를 대상으로 300시간의 조종훈련을 수료한 경우 민간항공사에 취업할 수 있는 취업약정형 프로그램이다.

한서대는 올해 수시에서 1167명을 모집한다. 올해 학생부교과 신설로 수시 전체 모집인원이 지난해 1116명(66.5%)에서 1167명(74.1%)으로 늘었다. 수시비중이 70%를 넘기며 수시중심 전형구조를 공고히 한다. 전형은 크게 학종 교과 실기 세 가지로 나뉜다. 학종은 서류평가 방식인 HSU스마트인재(243명) 지역인재(74명), 면접평가 방식인 일반전형(326명)으로 구성했다. 교과는 학생부100% 선발방식이다. 학생부교과(287명)와 사회기여(배려)자(100명)로 모집한다. 실기위주는 일반전형으로 137명을 모집한다. 자기소개서나 교사추천서 등 추가로 제출하는 서류가 없고 전 전형에서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는 특징이다. 계열 구분이 없어 모든 모집학과에 교차지원할 수 있으며, 전형 간 중복지원이 가능해 최대 4회지원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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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한서대 정광보 입학관리처장은 한서대의 지향점으로 ‘최초이자 최고의 특성화 명문대학’을 제시했다. 정 처장은 “한서대는 2011년 ‘특수산업 전문인력 양성 특화대학’으로 최초 인증된 특성화 공인대학”이라며 “최초 특성화대학으로 출발해 항공은 물론 예술/디자인 해양스포츠 학문분야의 특성화를 더욱 강화해 최고의 특성화 명문대학으로 우뚝 설 것”이라고 강조했다.

뚜렷한 목표 아래 지난해는 학사구조를 학문단위 기준에서 산업수요 중심으로 전면 개편했다. 사회수요와 산업수요에 선제적으로 대응해 항공 및 공항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대학으로 나아가기 위한 변화의 일환으로, 기존의 항공학부 외에 항공융합학부를 신설했다. 이 두 학부를 합쳐 한스국제항공대학(HICA: Hans International College of Aviation)이라는 새로운 학사구조도 만들었다. 만반의 준비를 갖춘 한서대의 비상이 기대되는 이유다. 

- 올해 입시의 작년대비 변화가 있다면
“가장 큰 변화는 일부 모집단위를 통합하고 작년 한 해 폐지됐던 학생부교과특별전형을 재도입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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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대 정광보 입학관리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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