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인문) 광고홍보 문화콘텐츠 ICT융합(인문) 톱5


[베리타스 알파=유수지 기자] 한양대 ERICA(이하 에리카)가 공개한 2018정시 성적통계자료에 따르면 보험계리학과의 입결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대 에리카는 2018정시 최종등록자의 수능백분위 평균 점수를 공개했다. 평균점수는 계열별 반영 과목 기준으로 산출했으며 영어 등급은 공개범위에서 제외했다. 모집단위별 경쟁률과 충원률 등도 함께 공개해 수험생들의 이해를 돕고 있다. 

한양대 에리카 2018정시 최종등록자 기준, 입결이 가장 높은 모집단위는 보험계리학과다. 백분위 평균 기준으로 90.1점을 기록했다. 톱5는 모두 인문계열에서 나왔다. 소프트웨어학부(인문)(90.06) 광고홍보학과(89.69) 문화콘텐츠학과(89.18) ICT융합학부(인문)(89.03)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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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황승준 한양대ERICA(이하 에리카) 입학처장(경영학부 교수)은 꾸준히 이어온 에리카의 ‘착한 입시’를 강조한다. 가능성을 더 살피되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측면으로, 수요자 부담을 덜어주는 측면으로 입시에 접근한다. 올해 2개 분야로 분리된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까지 반영하는 학생부종합Ⅱ전형을 신설, 정성평가라는 학종의 묘미를 더욱 살린다. 고른기회전형과 농어촌전형의 지원자격을 확대하고, 정시 농어촌까지도 학종평가로 선발해 기회부여의 차원을 높였다. 다만 갈수록 좁아지는 논술전형의 문호에 대해선 우려하고 있다. 모든 고교생의 학생부가 상위권일 수는 없기 때문에 기회부여의 측면에서 살려둘만한 수시 전형이라는 시각이다. 에리카가 매년 실시해온 입시결과 공개는 올해 더욱 세밀하고 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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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한양대ERICA(이하 에리카)는 올해 수시비중 자체는 소폭 줄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모집인원을 늘리면서 학종중심 수시기조를 견지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선정과 발맞춰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서 모집하는 학생부종합Ⅱ를 신설하고, 교과로 운영하던 고른기회를 학종으로 유형을 변경한 영향이다. 기존 학생부종합이 학종Ⅰ, Ⅱ로 분리됐지만 학종Ⅰ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329명이다. 전체 학종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83명 늘어난 414명으로 지난해 18.1%에서 22.6%를 차지하며 몸집을 키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간단명쾌한 전형방법을 이어간다. 올해 신설한 학종Ⅱ를 제외한 학종Ⅰ 고른기회 특성화고졸 3개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 없이 학생부종합평가100%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 교과로 운영하던 고른기회는 학종으로 바뀌면서 수능최저도 폐지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종Ⅰ를 비롯한 학종 전 전형은 학생부 외 자소서나 추천서 등 여타 서류도 요구하지 않는다. 반면 올해 신설한 학종Ⅱ는 유일하게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종합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여타 학종과 마찬가지로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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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내신표준편차에 내신최저 실질경쟁률까지 공개>
한양대ERICA(이하 에리카)는 정보공개에 있어 타의추종을 불허할 정도로 세심함이 돋보인다. 특히 입시결과의 경우, 수험생들이 지원과정에서 활용하는 데 부족함이 없도록 전형별 모집단위별의 기본적인 경쟁률에 더해 충원율과 합격내신까지 공개했다. 내신은 내신평균을 기본으로, 내신성적이 절대적인 학생부교과전형(이하 교과전형)은 내신표준편차까지, 논술전형은 내신최저까지 공개하는 등 눈길을 끈다.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이 적용되는 교과전형과 논술전형은 실질경쟁률까지 공개, 수험생 이해를 이끌었다. 최근 3년간 입결을 공개, 흐름도 읽게 했다. ‘착한 입시’를 지향하는 에리카의 진정성이 돋보이는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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