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한양대ERICA(이하 에리카)는 올해 수시비중 자체는 소폭 줄었지만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모집인원을 늘리면서 학종중심 수시기조를 견지한다. 과기정통부가 주관하는 SW중심대학 선정과 발맞춰 소프트웨어융합대학에서 모집하는 학생부종합Ⅱ를 신설하고, 교과로 운영하던 고른기회를 학종으로 유형을 변경한 영향이다. 기존 학생부종합이 학종Ⅰ, Ⅱ로 분리됐지만 학종Ⅰ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한 329명이다. 전체 학종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83명 늘어난 414명으로 지난해 18.1%에서 22.6%를 차지하며 몸집을 키운다.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간단명쾌한 전형방법을 이어간다. 올해 신설한 학종Ⅱ를 제외한 학종Ⅰ 고른기회 특성화고졸 3개전형 모두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 없이 학생부종합평가100%로 합격자를 정한다. 지난해 교과로 운영하던 고른기회는 학종으로 바뀌면서 수능최저도 폐지됐다. 가장 많은 인원을 모집하는 학종Ⅰ를 비롯한 학종 전 전형은 학생부 외 자소서나 추천서 등 여타 서류도 요구하지 않는다. 반면 올해 신설한 학종Ⅱ는 유일하게 면접을 실시한다. 1단계에서 학생부종합평가100%로 3배수를 선발한 뒤 2단계에서 1단계성적70%와 면접30%를 합산하는 방식이다. 여타 학종과 마찬가지로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저작권자 © 베리타스알파,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베리타스알파 기사 바로가기>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17713&utm_campaign=null&utm_source=TISTORY&utm_medium=social&utm_content=null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