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황승준 한양대ERICA(이하 에리카) 입학처장(경영학부 교수)은 꾸준히 이어온 에리카의 ‘착한 입시’를 강조한다. 가능성을 더 살피되 공정한 기회를 부여하는 측면으로, 수요자 부담을 덜어주는 측면으로 입시에 접근한다. 올해 2개 분야로 분리된 학생부종합전형은 면접까지 반영하는 학생부종합Ⅱ전형을 신설, 정성평가라는 학종의 묘미를 더욱 살린다. 고른기회전형과 농어촌전형의 지원자격을 확대하고, 정시 농어촌까지도 학종평가로 선발해 기회부여의 차원을 높였다. 다만 갈수록 좁아지는 논술전형의 문호에 대해선 우려하고 있다. 모든 고교생의 학생부가 상위권일 수는 없기 때문에 기회부여의 측면에서 살려둘만한 수시 전형이라는 시각이다. 에리카가 매년 실시해온 입시결과 공개는 올해 더욱 세밀하고 투명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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