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2019학년 의대 전형별 모집인원이 모두 확정됐다. 폐교된 서남의대의 정원을 배정받은 전북대와 원광대가 최근 수시와 정시에서의 전형별 모집인원과 모집군 등을 모두 확정해 발표한 데 따른 것이다. 서남대 폐교 전인 지난해 4월 발표된 전형계획 기준 정원내 2878명이던 의대 모집인원은 두 대학이 서남대 정원을 반영하면서 2927명으로 늘어났다. 

전형유형별로 보면 수시의 비중이 단연 크다. 수시 1831명, 정시 1097명으로 수시가 62.6%에 달한다. 서남의대 정원을 반영하지 않았던 당시 62.8%이던 것에 비하면 소폭 비중이 줄었지만, 의대 입시의 중심축이 수시라는 사실에는 변함이 없었다. 

수시에서 가장 관심을 가져야 할 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이었다. 기존 794명에서 812명으로 모집인원이 18명 늘어나며, 비중도 소폭 커졌기 때문이다. 전체 모집인원 증가로 수시 전체 비중이 줄어드는 와중에도 학종은 유일하게 확대 추세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반면, 6명이 늘어난 학생부교과전형은 물론이고 인원 변화가 없는 논술/특기자는 전체 모집인원 증가로 인해 모두 비중이 최초 계획보다 다소 줄어든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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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교된 서남의대 정원을 배정받은 전북대와 원광대가 확정된 모집인원을 담아 모집요강을 발표함에 따라 2019학년 의대 모집인원이 최종 확정됐다. 수시 1831명, 정시 1097명으로 수시가 62.6%에 달하는 가운데 수시에서 유일하게 인원과 미중이 모두 확대된 학종에 수험생들은 관심을 쏟아야 할 전망이다. /사진=울산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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