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의대/한의대와 더불어 ‘의치한’으로 불리며 자연계열 상위권 수험생들의 관심이 높은 치대는 2019수시에서 387명을 모집한다. 치전원을 포함한 전국 11개 치대의 모집인원을 합산한 결과다. 지난해 322명보다 65명 늘어난 수치다. 경희대 조선대 경북대 전북대의 4개치전원이 치대로 완전 전환하는 과정에서 학부모집 정원이 확대된 영향이 수시에 더 뚜렷하게 나타났다. 수시/정시 모집인원을 모두 합한 전체 모집인원 대비 수시 비중도 지난해 58.1%에서 올해 61.2%로 확대됐다.

올해의 수시 확대는 학종이 이끌었다. 올해 치대 학종 모집인원은 215명(34%)으로 지난해 166명(30%)보다 49명이나 늘어났다. 수시 전형 중 모집인원 규모가 가장 클 뿐만 아니라 전년 대비 확대폭도 가장 크다. 수시의 중심 전형으로 자리를 공고히 했다. 학부로 전환하면서 인원을 확대하는 경희대와 경북대가 확대인원을 학종에 배치한 영향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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