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서강대 입학처가 대대적 정보공개에 나서며 ‘착한 대학’ 반열에 안착했다. 그간 베일에 싸였던 전형별 모집단위별 세부적인 입시결과(이하 입결)를 투명하게 공개, 수험생 친화적 행보를 함께하고 있다. 서강대는 지난해 실시한 2018학년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 자기주도형과 일반형, 논술전형, 알바트로스창의전형까지 모집단위별로 입결을 공개했다. 기본적인 경쟁률 외에 실질경쟁률과 충원율까지 더해진 과감한 정보공개다. 

<입결 바로보기 ‘실질경쟁률’ ‘추가합격’ 눈길> 
서강대가 올해 공개한 입결 가운데 주시할 부분은 실질경쟁률이다. 수험생은 지원경쟁률과 실질경쟁률의 차이를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지원경쟁률은 모집인원 대비 지원인원을 반영한 경쟁률을 말한다. 실질경쟁률은 서류 제출여부와 수능최저학력기준(이하 수능최저) 충족여부까지 고려한 경쟁률을 말한다. 서강대는 명성에 걸맞게 해마다 최고의 경쟁률을 보이고 있다. 다만, 수능최저 충족여부 등에 따라 실질경쟁률은 크게 떨어진다는 점을 반드시 주목해야 한다. 수험생들은 단순히 지원경쟁률에 겁먹을 필요가 없다는 얘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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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서강대 입시를 준비중인 수험생이라면 서강대가 공개한 입시결과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 수능최저 충족여부에 따라 크게 달라지는 지원경쟁률과 실질경쟁률의 차이를 이해한 후 지원 전략을 세우는 것이 바람직하다. /사진=서강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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