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하연 기자] <상위권 최고수준 정보공개> 
단국대는 상위권대학 최고수준의 입결공개가 돋보인다. 학종 교과 논술 등 모든 전형별 모집단위별로 최종등록자(추가합격 포함 최종등록)의 내신평균에 내신최고와 내신최저, 논술의 경우 논술성적평균에 성적최고 성적최저까지 모두 공개했다. 전형별 모집단위별 충원율에 예비 몇 번까지 합격했는지 최종후보순위까지 공개했다. 사교육컨설팅이 전혀 필요치 않은 수요자 마인드의 섬세한 정보공개 행보다. 특히 내신입결의 경우 교과내신이 절대적인 교과전형과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아 큰 관심을 얻고 있는 논술전형의 입결이 유의미해 보인다. 논술의 경우 논술60%+교과40%로 교과반영이 있긴 하지만, 교과 실질반영률이 크게 낮아 학종과 교과전형 대비 내신 영향력이 크게 줄어든다는 사실을 알 수 있기 때문이다. 

단국대는 전형설계에서부터 수요자 친화적 마인드를 선보였다. 수시는 학생부위주전형에 무게를 실은 가운데 특히 학종과 논술에 수능최저를 적용하지 않으면서, 수험생들의 최대 관심대학으로 급부상했다. 학종은 면접을 실시하지 않으면서 부담을 줄였다. 굳이 면접을 실시하지 않아도 충분히 우수학생을 선발할 수 있다는 자신감의 면모다. 필요에 의해 일부 수험생에겐 ‘실사’를 진행함으로써 공정성시비에서도 벗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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