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백광진 중앙대 입학처장(의학부 교수)이 대한민국 대학입시에 품은 사명감은 대단하다. 중대의대 출신으로 모교에 대한 깊은 사랑을 부드럽게 풀어내는 친화력에, 학생부종합전형(이하 학종)의 전신 입학사정관전형이 도입되기도 이전인 10여 년 전, 한국형 입학사정관제 시범실시 당시 교수사정관의 경력으로 전문성까지 겸한다. 학종이 미국형 입학사정관제에서 한국형 학종으로 자리하며 진화해온 만큼, 백 처장이 입시를 바라보는 시각 역시 진화해왔다. 시대흐름에 부응하는 데서 탈피, 시대변화의 흐름을 잡아내고 입시를 선제적으로 가꿔가는 데 의대교수 특유의 치밀한 면모가 돋보인다.
고른기회전형(이하 고른기회)은 농어촌학생 지원자격과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 지원자격으로 분할해 모집하되 학종으로 수시 100% 선발한다. 수시 실기전형(실기형)은 비교과(봉사 출결사항)를 반영하며, 실기전형(특기형) 중 체육특기자의 경우 학생부 교과를 반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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