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관학교 수학(나) 체감난도 ↑, 영어 종군기자 지문 출제 '눈길'


[베리타스알파=나동욱 기자] 경찰대학과 사관학교 입시의 ‘첫 관문’인 1차시험에서 ‘영어’의 체감 난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종로학원 학력평가연구소가 28일 1차시험에 응시한 수험생들을 대상으로 벌인 출구조사에 따르면, 영어 난도가 전년 대비 비슷하거나 어렵다고 응시한 수험생 수가 월등히 많았다. 출구조사에 응답한 인원들을 기준으로 영어 난도를 높게 점친 비율은 경찰대학 지원자의 87.8%, 사관학교 지원자의 86.2%에 달했다. 영어 절대평가 시행으로 수험생들의 학습량이 줄어든 탓에 실제 난도보다 체감 난도가 높게 형성된 것으로 풀이된다.  

영어가 다소 어려운 것을 제외하면, 대부분의 영역은 평이하게 출제된 것으로 보인다. 사관학교 수학(나)를 제외하고 나머지 영역에서는 작년과 비슷하거나 쉽다는 반응이 많았다. 특히, 사관학교 시험은 수학 계열구분이 있는 등 수능과 유사한 방식으로 진행되기에 당황하는 수험생은 적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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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실시된 특수대학 입시의 '첫 관문'인 1차시험에서 영어의 체감 난도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시험 자체 난도는 높지 않은 편이었지만, 수능 영어 절대평가 2년차를 맞아 부족해진 학습량이 체감 난도를 높인 요인이 됐다는 분석이 나온다. 사진은 경찰대학 학생들의 모습. /사진=경찰대학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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