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형별 '교과' 10.1% '최대‘.. 특기자 학종 논술 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0 수시미등록 인원(정원내 기준, 고른기회 등 일반 수험생이 지원하기 힘든 전형 제외)을 살펴본 결과, 4.3%가 수시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3만1342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등록인원은 3만2명으로, 1340명이 등록을 포기했다. 수시미등록 인원은 정원만큼 선발하지 못해 정시로 이월하는 인원인 ‘수시이월’에, 재수로 인한 등록포기나 군외대학지원 등이 더해져 수시이월보다 소폭 늘어난다. 

대학별로 보면 수시미등록 비율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10.6%의 연대다. 올해도 상위15개대 중 유일하게 10%를 넘어서며 1위였다. 지난해 12.1%에 비해서는 감소했다. 모집인원 2217명 중 234명이 미등록해 실제 등록한 인원은 1983명이었다. 연대의 수시미등록 비율이 높은 이유로는 최고 선호대학인 서울대로의 진학 희망과 의대선호현상 등이 꼽힌다. 반면 가장 낮은 수시미등록 비율을 기록한 곳은 중대다. 3034명 모집에 36명이 미등록해 1.2%비율이었다. 

전형별로 보면 교과전형의 미등록비율이 10.1%로 가장 높았다. 특기자6.6% 학종4.2% 논술0.1% 순이다.

수시미등록은 수시이월과는 다른 개념이다. 수시이월은 수시인원을 모두 선발하지 못하는 경우 정시로 넘어가는 인원을 뜻한다. 정시에서 실제로 모집을 실시하는 인원은 정시 요강 상에서 모집을 밝힌 인원에 수시에서 선발하지 못한 인원, 즉 수시이월을 더한 숫자가 된다. 수시이월인원은 기존 요강상 수시/정시 모집비율이 결과적으로 달라지는 이유다. 수시의 선발인원은 적어지고 정시의 실제 선발인원은 늘어나는 구조다. 

반면 수시미등록은 수시합격통보를 받았지만 정시까지 모두 끝난 이후 진행하는 최종 등록과정에서 등록을 포기한 인원 전체를 말하는 개념이다. 수시 합격 통보를 받고 예치금을 등록하는 등의 절차를 마쳐 수시이월 인원에는 합산되지 않았던 인원도 포함된 개념이다. 등록을 포기하는 이유로는 선호대학, 의대 진학 등을 목표로 한 재수 결심이나 군외대학 지원 등의 이유가 있다. 따라서 수시이월 인원에 최종 등록과정 포기인원이 더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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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원내 기준..시립대 서강대 외대 경희대 한대 톱5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0대입에서 고른기회 전형 선발비율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어디일까. 6월30일 공시된 대학알리미 ‘2020 기회균형(고른기회) 선발결과’에 따르면 상위15개대학 기준 고른기회 비율이 가장 높은 대학은 서울시립대였다. 시립대는 전체 입학자 1822명 중 247명을 고른기회로 선발, 13.6%의 비율을 나타냈다. 시립대에 이어 동국대 인하대가 각 12.5%를 기록해 톱3를 형성했다. 동국대와 인하대는 소수점 첫째자리에서 순위가 갈렸다. 동국대는 12.53%, 인하대 12.46%의 기록으로 각 2,3위에 자리했다.

교육부가 권장하고 있는 정원내 기준으로 살펴봐도 시립대가 8.5%의 기록으로 가장 높았다. 총 입학자 1822명 가운데 정원내 고른기회 선발인원이 155명이었다. 시립대에 이어 한국외대 4.4%(정원내 고른기회167명/전체3809명), 경희대 4.2%(241명/5739명) 순이었다.

고른기회 선발은 경제적/신체적/지역적 등의 차이로 인해 교육 기회를 갖기 어려운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특별전형이다. 통상 고른기회선발로 불리지만 대학알리미에서는 ‘기회균형선발’의 명칭으로 공시된다. 2020대입에서 상위15개대학은 전체 5만4462명 가운데 9.6%인 5243명을 고른기회로 선발했다. 정원내 2.6%(1437명), 정원외 7.0%(3806명)다.

교대를 포함한 전국 227개 일반대학으로 범위를 넓히면 고른기회 선발비중은 12.5%였다. 10명 중 1명 이상 고른기회를 통해 선발이 이뤄진 셈이다. 고른기회 선발비중이 가장 높은 대학은 동신대였다. 총 입학생 1549명 가운데 695명을 고른기회로 선발했다. 이어 대구교대 37.8%(156명/413명), 한남대 36.0%(1027명/2849명) 순으로 톱3였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대교협)에 따르면 올해 4년제 대학 신입생 중 고른기회 선발로 입학산 신입생 비중은 지난해보다 증가했다. 교육부와 대교협이 대학재정지원사업 등을 통해 고른기회 선발비율을 확대하도록 권장하고 있어 고른기회 선발비율은 꾸준히 상승세다. 4년제 일반대 196개대학 기준, 기초생활수급자, 특성화고 졸업자 등을 선발하는 고른기회 선발 비중은 지난해 11.7%에서 올해 12.6%로 늘어났다. 신입생 10명 중 1명 이상은 고른기회 선발을 통해 입학한 셈이다. 고교 유형별로는 일반고 출신의 비중이 74.8%로 지난해 75.9%보다 소폭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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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류 매칭 우려는 덜어..올해 강행 논란은 여전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강행되는 서류 블라인드에서 교육부가 한 발 물러섰다. 블라인드 ‘안 된’ 원본 학생부 역시 서류평가 전에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지원자의 지원자격을 가려내고 각 서류를 매칭하기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대학가 중심으로 꾸준히 대두된 데 따른 결정이다. 

당초 서류 블라인드가 지원자격 검증이 어렵다는 지적에 대해 교육부는 블라인드 처리한 학생부로 서류평가를 진행하고, 원본 학생부도 제공해서 지원자격을 검토할 수 있게 해주겠다는 대안을 내놨다. 블라인드 처리되지 않은 학생부는 자격조건을 확인하는 데 활용하고, 실제 서류평가에는 블라인드 처리된 학생부를 활용하라는 입장이었다.

하지만 대안은 불충분했다. 서류평가 이후 원본 학생부를 제공할 경우 이미 모든 지원자의 서류를 평가한 후, 나중에서야 허수를 가려내야 하는 비효율이 발생하는 데다, 일일이 다시 매칭하는 작업을 진행하려면 물리적인 시간도 부족해 불가능하다는 지적이 제기돼왔다. 

결국 교육부가 블라인드 안 된 서류도 서류평가 전에 제공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으면서 지원자의 지원자격을 가리고 각 서류를 매칭하는 문제는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부 관계자는 "블라인드 된 학생부를 순차적으로 제공하는 방안의 경우, 대학 입학처의 행정적인 수고를 덜어드리겠다고 판단했으나, 대학과 논의한 결과 자소서 추천서와 매칭할 때 난항을 겪을 수 있다는 문제가 제기됐다"며 "의견 수렴을 토대로, 가려진 학생부와 오픈된 자료를 동시에 다운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각 대학은 두 자료를 모두 제공받아, 블라인드 안 된 서류로 자격을 심사하고, 서류평가자에는 가려진 학생부를 제공해 평가하도록 한다. 교육부 관계자는 "대학 내부적으로 절차를 정비하고 기준을 마련해서 평가를 진행하도록 했다"며 "블라인드 된 학생부에서 대학이 판단하기에 좀 더 정보를 가려야 한다고 판단하면 추가로 가려서 진행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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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대입 #서류블라인드 #학생부종합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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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과 정량평가’ 교과성적우수자 산업심리학과 1.61등급 ‘최고’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광운대가 2020학년 입시결과를 최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학생부등급 경쟁률과 충원합격 인원/비율을 공개하고 있어 올해 광운대 지원을 준비중인 수험생이 꼭 참고해야 할 자료다. 

올해 학종 광운참빛인재전형은 523명을 모집하며,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70%와 면접30%를 합산한다. 교과성적우수자는 151명을 모집하며 학생부100%로 선발한다. 논술우수자는 206명을 모집, 논술70%와 학생부30%를 합산한다. 세 전형 모두 수능최저는 적용하지 않는다. 

<2020 교과성적우수자.. 산업심리학과 1.61등급 ‘최고’>
지난해 교과성적우수자에서 최종등록자 평균성적 기준, 학생부 등급이 가장 높았던 모집단위는 산업심리학과로, 1.61등급이었다. 화학공학과1.67등급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1.77등급 순으로 톱3였다.

26개 모집단위 중 최종등록자가 없어 학생부 등급을 표기하지 않은 2개 모집단위를 제외하고 모두 1~2등급대였다. 톱3 포함, 1등급대 모집단위가 10개, 2등급대 모집단위가 14개였다. 톱3에 이어 전자공학과1.81등급 컴퓨터정보공학부1.81등급 전자통신공학과1.86등급 영어산업학과1.87등급 전자재료공학과1.87등급 정보융합학부1.9등급 수학과1.96등급 순으로 1등급대 모집단위였다. 

경쟁률을 살펴보면 국어국문학과가 24.3대1로 가장 높았다. 교과성적우수자에서 유일하게 20대1를 넘는 경쟁률이었다. 행정학과18.5대1 건축학과15대1 영어산업학과11.7대1 동북아문화산업학부10.8대1 건축공학과10대1 순으로 10대1를 넘는 경쟁률이었다. 반면 전자바이오물리학과의 경쟁률이 4.2대1로 가장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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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자 증가 '2023학년까지 운영'.. 공대 접수자 4948명 '12.8%' 역대 최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원서접수를 마감한 약학대학입문자격시험(PEET) 접수자는 1만6631명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국 37개 약대 정원 1753명과 비교하면 경쟁률은 9.5대1 수준이다. 2011학년부터 시행된 PEET 역사상 2017학년 9.6대1에 이어 역대 두 번째 로 높은 기록이다. 접수자수는 지난해 1만6222명보다 409명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전북대 제주대 등 약대 2곳이 신설되면서 하락한 경쟁률도 다시 상승한 모습이다. 지난해 경쟁률은 9.3대1(접수자 1만6222명/약대정원 1753명)이었다. 올해 32세이상 접수자가 2132명(12.8%)으로 역대 최고 비율을 갱신한 점도 눈길을 끈다. 교육전문가들은 취업한파로 대학 재학중인 3학년 이상 학생들의 유입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게다가 2022학년부터는 약대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대학이 학부모집을 실시하면서 대입판도도 변경된다. 37개약대 중 34개 전환을 확정했고, 3개교(강원대 부산대 충남대) 가운데 강원대는 전환을 위해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부산대와 충남대가 2+4년제를 유지한다면 PEET의 폐지가 좀 더 늦춰질 수도 있지만 대부분 대학의 학부전환으로 대학 재학생들의 기회는 얼마 남지 않았다고 볼 수 있다. 약대는 의대와 마찬가지로 졸업인원을 통해 약사 취득자수를 통제하는 만큼, 6년제 전환을 실시한 대학의 경우 2023학년(2022학년 입학생, 2학년)까지는 정원을 맞추기 위해 운영될 것으로 보인다. 올해 고령자 수가 늘어난 이유도 점차 기회가 줄어드는 영향이 큰 것으로 보인다.

전공별로는 올해도 공학계열 접수자가 4948명으로 가장 많았다. 공학전공 접수자 수치가 따로 산출되기 시작한 최근 6년간 접수인원과 비교해도 가장 많다. 대졸자 취업난의 영향으로 약대 열풍이 기존 약학 관련 전공인 생명과학이나 화학 등을 넘어서 공대에서까지 확대된 양상이다. 연령별로는 23세 이상 25세 이하가 5570명(33.5%)으로 최대 비중을 차지했다. 대학교육을 2년이상 수료한 이후 약대에 편입하는 현 2+4체제의 약대입시에서 가장 많은 지원층이 생길 수 있는 연령대이기 때문이다.

올해 PEET는 8월16일 실시된다. PEET는 현 2+4 체제의 약대 입시에서는 응시가 필수지만 사실상 2023학년까지만 시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교육부가 발표한 ‘약대 학제개편 방안’에 따라 2022학년부터 약대에서 고졸 신입생을 선발하는 방안이 확정됐고, 대부분의 대학이 2022전형계획을 통해 학부 모집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약대는 현행 2+4년제와 통합6년제 중 학제를 선택할 수 있다. 다만 약학계열 전반에서 6년제에 대한 지지가 강하다는 점에서 사실상 6년제로의 전환으로 평가된다. 현 2+4년제는 다른 학부(학과)로 입학해 최소 2년 이상의 기초교양교육을 이수한 후에야 약대에 편입할 수 있기 때문에 기초학문 약화/중도탈락생 증가 등 부작용이 심각하다는 비판이 이어져 왔던 까닭이다.

현재 2022전형계획을 통해 6년제 전환을 확정한 곳은 34개교다. 6년제 전환 방침을 결정하지 않은 대학은 강원대 부산대 충남대 3개교로, 강원대는 학제변경 등과 관련해 내부적으로 논의가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져 전환가능성이 높은 상태다. 2+4년제를 유지하는 곳은 부산대와 충남대다. 논의가 진행중인 강원대도 6년제로 전환된다면 35개약대의 정원내 기준 선발인원은 1633명이 될 것으로 예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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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건 이상 등록대학 18개교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지난해 특허 등록 건수가 가장 많았던 대학은 전년에 이어 KAIST였다. 대학알리미가 6월 공시한 ‘특허출원 및 등록 실적’에 의하면 KAIST가 884건으로 등록 건수가 가장 많았다. 방송통신대 산업대 등을 제외한 전국 149개대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서울대가 780건, 연세대가 713건, 고려대가 596건, 한양대가 528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허 실적은 기술이전수입료와 더불어 대학의 연구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 중 하나다. 주로 이공계가 강한 대학의 실적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인문사회계열 학문 특성상 실용화가 가능한 특허 등록이나 원천기술보유를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특허 출원 등록 실적은 2019년 한 해 동안 출원되거나 등록된 특허가 기준이다. ‘출원’이란 특허가 출원된 이후 거절됐거나 취하, 공개된 건이라도 일단 출원이 됐다면 모두 포함한다. 반면 ‘등록’은 특허가 출원된 이후 실제 등록된 것만 해당한다. 학교법인이나 산학협력단 명의로 출원/등록된 건에 한하며, 개인 명의는 제외한다. 출원/등록된 이후 거절 양도 이전(매매) 포기 등의 경우에도 일단 대학명의 특허가 출원되거나 등록이 된 경우 모두 포함한다. 

국내특허는 특허청이 제공한 정보 출원일/등록일을 기준으로 산출한다. 발명특허가 아닌 실용신안, 디자인, 상표 등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해외특허는 개별 국가건수를 기준으로 산출한다. 동일 기술이 다수 국가로 출원/등록된 경우 출원/등록된 번호를 기준으로 번호 1개당 특허 1건으로 산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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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고 비중 평균 60%대.. 정시확대 타격 우려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상위15개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의 2020 신입생 출신 고교 유형별 현황을 분석한 결과 일반고 입학생의 비율은 60%였다. 전체 5만4462명 가운데 3만2677명을 기록한 결과다. 이어 자율고 15.2%(8266명), 외고/국제고 7.9%(4292명), 특성화고 3.0%(1619명), 예/체고 2.6%(1430명), 과고 1.4%(746명), 영재학교 1.1%(583명), 검정고시 1.1%(576명), 마이스터고 0.3%(162명) 순이었다.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력인정평생교육시설 등 기타의 비중은 7.5%(4111명)였다. 자율고의 경우 통상 일반고로 분류되는 자공고와 자사고가 함께 포함된 수치인 점을 유의해야 한다.

대학별로 살펴보면 인하대가 75.3%로 일반고 입학생의 비중이 가장 높았다. 이어 서울시립대 70.1%, 동국대 68.8%, 건국대 66.2%, 한국외대 65.8% 순으로 비율이 높았다. 반면 연세대는 47.3%로 상위15개대 가운데 가장 낮은 일반고 출신의 비중을 보였다.

2019학년과 비교해 일반고 신입생이 소폭 하락한 변화가 있다. 2017학년부터 2019학년까지는 매년 비율이 증가하는 추세였지만, 지난해 다소 줄어든 모습이다. 수치가 줄어들긴 했지만 여전히 절반이상이 일반고 출신이 선발됐다는 점은 학종 선발규모의 꾸준한 확대로 인한 것으로 보인다. 수시 ‘최대 전형’인 학종에서 일반고 학생들이 다수 합격한 것으로 분석된다. 올해 변화가 가장 큰 고교유형은 외고/국제고다. 2019학년 8.4%(4564명)에서 2020학년 7.9%(4292명)로 0.5%p 감소했다. 반면 자율고(자공/자사고) 영재학교 과고 등은 수치가 소폭 증가했다. 모두 학종에 불리하지 않은 공통점을 갖고 있고, 대학별로 적절한 정도로 선발이 이뤄지고 있는 특기자전형에서 유리하게 적용돼 나온 결과로 분석된다.

그렇지만 정부가 매년 정시를 확대하기로 결정하면서, 일반고가 위축될 것이라는 우려가 큰 상황이다. 한 교육전문가는 “정부의 정시확대로 2022학년부터 정시 30%이상, 2023학년부터는 서울 주요 16개대학의 경우 40%이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수시이월인원 등을 포함한다면 실질적으로 50%이상 확대될 가능성도 있는 셈이다. 이미 사교육업체들은 정시를 통한 예상합격선이 더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수요자들은 발빠르게 교육특구에 진입하고 있다는 실증적 자료도 나오고 있다. 사교육중심, 교육특구 위주의 입시환경이 다시 조성될 것이라는 전망이다. 교육특구 거주는 기본적으로 재력과 적극적 사교육 활용을 의미한다는 점에서, 대입에서 부모의 재력과 사교육의 영향이 더욱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결국 학종이 대세이던 시기에 일반고들이 수시체제를 갖추기 위해 기울였던 노력이 무의미해진다는 얘기다. 2019학년과 2020학년 일반고 출신 비중이 60%대를 유지하긴 했지만, 다시 하락할 가능성도 있다. 결국 정부 정시확대는 수요자들에게 교육특구로의 진입과 사교육 활성화를 부추기며 ‘공교육 황폐화’까지 이어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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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율고 특성화고 특목고순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올해 일반대/교대 신입생 중 일반고 출신이 74.8%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75.9%에서 소폭 줄어든 수치다. 교육부와 한국대학교육협의회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년 6월 대학정보공시 분석 결과를 30일 발표했다. 공시대상 총 416개 대학의 산학협력 현황, 신입생 선발 결과, 강사 강의료 등의 정보를 공시했고, 4년제 일반 및 교육대학(196개교), 전문대학(135개교)에 대한 분석결과도 함께 공개했다.

일반대/교대 전체 196개교의 신입생 출신고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고74.8%에 이어 자율고10.2% 기타5.7% 특성화고5.1% 특목고4.2% 순이었다. 올해 기회균형으로 입학한 신입생 비중은 전년보다 증가했다. 12.6%로, 전년 11.7%보다 0.9%p 증가했다. 

반면 전문대학의 경우 기회균형으로 입학한 신입생 비중이 3.8%로 전년 3.9%보다 0.1%p 감소했다. 출신고 유형을 보면 일반고가 62.9%로 전년 65.7%보다 감소했다. 특성화고21.6% 기타9.6% 자율고4.8% 특목고1.1% 순이다.

<신입생 선발결과.. 기회균형 소폭 증가, 일반고 감소>
일반대/교대 기준, 전체 196개교의 신입생 출신고 유형별 현황을 살펴보면 일반고74.8%(25만8050명)에 이어 자율고 10.2%(3만5049명), 기타 5.7%(1만9765명), 특성화고 5.1%(1만7576명), 특목고 4.2%(1만4591명) 순이다. 

자율고는 초중등교육법 시행령 제76조2 제4항의 자율고에 해당하는 학교로, 자사고와 자공고를 합한 개념이다. 통상 일반고로 분류되는 자공고가 함께 포함된 수치임을 유의해야 한다. 특목고는 과고 외고 국제고 예고 체고 산업수요맞춤형고(마이스터고)를 모두 합한 수치이며, 기타는 영재학교 검정고시 외국인학교 대안학교, 학력인정 평생교육시설 등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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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생활우수자 면접 폐지, 교과/논술 수능최저 완화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성신여대가 올해 코로나19사태로 대면 홍보활동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온라인 입학설명회 영상을 최근 입학처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했다. 영상은 총 2편으로 나뉘어, 첫 번째 영상에는 2021 주요 변경사항과 학종에 대한 내용을, 두 번째 영상에는 학생부교과/논술 실기/실적 정시전형에 대한 설명을 담았다.

성신여대는 2021수시 학종은 고른기회성격의 전형을 제외하고 학교생활우수자와 자기주도인재로 나뉜다. 학교생활우수자는 면접 없이 서류100%로 선발하며, 자기주도인재는 서류100%로 3배수를 통과시킨 뒤 1단계60%와 면접40%를 합산한다. 

<학교생활우수자 면접 폐지>
올해 학교생활우수자에서 변화가 있다. 면접을 폐지하고 서류100%로 선발한다. 서류평가에는 학생부와 자소서를 활용한다. 면접 부담이 줄어든 만큼 9월 원서접수 후 마음 편히 정시 준비에 몰입할 수 있도록 했다. 교과/논술우수자에서는 수능최저가 완화된다. 인문계열은 2개합 6이내, 자연계열은 2개합 7이내다. 단 영어를 포함할 경우 인문은 2개합 5이내, 자연은 2개합 6 이내로 적용한다. 

모든 전형에서 고교 졸업연도 제한을 폐지한다. 전년까지 정시로 선발했던 기회균형선발은 올해부터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으로 선발한다. 학종 내에서 중복지원이 가능하다는 점도 지원시 참고해야 할 사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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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3인원 전년대비 4만7000명 감소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0수시에서 주요대학 학생부중심전형의 내신 합격선이 0.1등급 가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실시하는 2021수시 역시 비슷한 수준으로 합격선이 하락할 것이라는 분석이다. 합격선 하락은 고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현상으로, 2020년 고3 학생수는 일반고(자공고 포함) 기준 2019년보다 약 4만7000여 명, 2018년보다 약 10만명 급격히 감소했다. 

종로학원하늘교육이 분석한 ‘고교 학령인구 감소에 따른 내신과 합격선 추이 분석 등’에 의하면 2020수시 학생부중심 전형의 내신 합격선이 건국대 경북대 경희대 고려대 광운대 국민대 명지대 부산대 서울시립대 숭실대 연세대 전남대 한양대 홍익대의 14개교에서 2019수시보다 약 0.1등급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학종은 교과보다는 영향 적을 것으로 예측>
학령인구 감소를 통계적으로 적용하면 2020수시는 전년보다 2.5등급 기준으로 0.1등급 하락, 4등급 기준 0.2등급 하락했다. 올해 수시도 마찬가지로 2020수시보다 2등급대는 0.1등급, 3~4등급대는 0.2등급 하락할 것으로 보인다는 분석이다.

대학별로 보면 경북대(일반교과)3.26등급←3.04등급 홍익대(교과,학종)2.4등급←2.26등급 부산대(교과,학종)2.63등급←2.5등급 광운대(교과,광운참빛)2.95등급←2.84등급 연세대(면접,활동우수)1.81등급←1.7등급 서울시립대(교과,학종)2등급←1.92등급 경희대(네오, 고교연계)2.33등급←2.26등급 명지대(교과,면접,학종)3.03등급←2.96등급 한양대(학생부교과)1.27등급←1.21등급 숭실대(학생부교과)2.24등급←2.19등급 전남대(일반교과,학종)2.83등급←2.78등급 고려대(학교추천I, II)1.55등급←1.52등급 건국대(KU자기,KU학추)2.63등급←2.61등급 국민대(교과,추천,국민)2.5등급←2.48등급 순으로 하락폭이 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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