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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년 만의 불수능’으로 회자될 만큼 변별력을 확보했던 2017학년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N수생(이하 재수생)으로 분류되는 졸업생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값은 물론이고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수능최저 충족조건인 2등급까지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재수생의 우세가 뚜렷했습니다. 


국어 수학(가) 수학(나) 영어 모두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평균 표점이 10여 점 가까이 앞섰으며, 상위등급 비율도 2배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정량평가 시험으로 투입시간이 많을수록 유리하다는 수능의 특징이 다시금 입증된 셈이었습니다. 고교 교육을 끝내지 못한 재학생 대비 재수생이 사교육에 몰입하기 쉽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유리한 배경을 등에 업고 재수생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였습니다. 여기에 취업난까지 더해지며 예년 대비 자연계열 수험생이 응시하는 수학(가) 응시비율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풍’은 수학(가) 평균 표점에서마저 여학생이 남학생을 따라잡으면서 전 영역에서 여학생이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기세를 더했지만, 상위등급 비율을 계산해보면 남학생의 비율이 더 높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표면적인 평균 표점만 봤을 땐 ‘여풍’이었지만, 상위권에선 남학생이 공고히 자리를 굳히고 있는 셈이었습니다. 이 같은 특성은 고교유형으로도 이어져 국어 수학(가) 수학(나) 영어의 4개영역 모두 여고의 평균 표점이 가장 높았지만 1~2등급 비율은 남고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 지역이 읍면/중소도시에 비해 확연히 우세했습니다. 고교교육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등과 달리 사교육의 영향력이 강한 수능의 특성 상 읍면/중소도시보다는 사교육을 받기 용이한 대도시 지역의 수능성적이 높게 나타났습니다. 



[2017수능분석] ‘확대’ 재수생 강세 '10점이상 높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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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년 만의 불수능’으로 회자될 만큼 변별력을 확보했던 2017학년 수능성적을 분석한 결과 N수생(이하 재수생)으로 분류되는 졸업생이 여전히 강세를 나타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영역별 표준점수 평균값은 물론이고 서울대 수시 지역균형선발전형 수능최저 충족조건인 2등급까지를 기준으로 보더라도 재수생의 우세가 뚜렷했습니다. 


국어 수학(가) 수학(나) 영어 모두 재수생이 재학생보다 평균 표점이 10여 점 가까이 앞섰으며, 상위등급 비율도 2배이상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정량평가 시험으로 투입시간이 많을수록 유리하다는 수능의 특징이 다시금 입증된 셈입니다. 


고교 교육을 끝내지 못한 재학생 대비 재수생이 사교육에 몰입하기 쉽다는 점도 영향을 끼쳤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처럼 유리한 배경을 등에 업고 재수생은 날로 증가하는 추세였습니다. 여기에 취업난까지 더해지며 예년 대비 자연계열 수험생이 응시하는 수학(가) 응시비율도 늘어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여풍’은 수학(가) 평균 표점에서마저 여학생이 남학생을 따라잡으면서 전 영역에서 여학생이 밀리지 않는 모습으로 기세를 더했지만, 상위등급 비율을 계산해보면 남학생의 비율이 더 높아 아쉬움을 남겼습니다. 


유일하게 여학생의 상위등급 비율이 높은 수학(나)도 1등급 비율은 남학생이 더 높았다. 표면적인 평균 표점만 봤을 땐 ‘여풍’이었지만, 상위권에선 남학생이 공고히 자리를 굳히고 있는 셈입니다. 


이 같은 특성은 고교유형으로도 이어져 국어 수학(가) 수학(나) 영어의 4개영역 모두 여고의 평균 표점이 가장 높았지만 1~2등급 비율은 남고에서 가장 높게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대도시 지역이 읍면/중소도시에 비해 확연히 우세했습니다. 


고교교육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학생부종합전형 학생부교과전형 등과 달리 사교육의 영향력이 강한 수능의 특성 상 읍면/중소도시보다는 사교육을 받기 용이한 대도시 지역의 수능성적이 높게 나타날 수밖에 없단 평가입니다. 


시/도별 표점/등급 양상은 지난해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평균 표점만 놓고 보면 제주가 단연 우세했지만, 상위등급 비율을 기준으로 할 시에는 서울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4개영역 평균 표점에서는 모두 제주가 1등이었던 반면, 상위등급 비율은 국어 수학(가) 영어의 경우 서울이 가장 높았고, 제주는 수학(나)에서만 앞선 모습이었습니다. 


제주의 학생수가 세종 다음으로 적은 5128명에 불과한 반면 서울은 경기 다음으로 많은 7만3989명이란 점을 보면 비율이 아닌 인원의 절대값으로 치러지는 대입에서 서울이 강세를 보일 수밖에 없는 구조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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