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특구 5개교 선방' 한가람 세화 세화여 중동 보인 1.3대1 이상..10개교 '미달'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서울소재 광역단위 자사고의 2019학년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더 하락했다. 11일 원서접수를 마감한 20개 광역자사고의 최종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1대1(7573명/지원7586명, 체육특기자 예비신학생 제외)로 집계됐다. 지난해 1.09대1(7843명/8522명)보다 경쟁률이 하락했다. 모집인원이 전년과 비교해 270명 줄었지만, 지원자는 936명이나 줄었다. 미달을 기록한 자사고는 지난해보다 1곳 적은 10개교였다. 20개교 가운데 절반 이상이 정원을 채우지 못한 셈이다. 12개교의 경쟁률이 상승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4곳만 상승했다. 2025년 일괄 폐지 이전까지 재지정평가 등의 불확실성은 없어졌으나, 학령인구 감소와 학교별 특성에 대한 수요자들의 옥석가리기로 인한 결과로 분석된다. 게다가 일반전형 톱5의 대부분의 자사고는 교육특구에 위치한 고교로, 정시확대로 인해 수요자들의 선호 학교가 변경된 것으로 보인다.
일반전형 기준 최고경쟁률은 지난해 2위였던 배재고가 차지했다. 경쟁률 1.71대1(336명/575명)이다. 지난해 2.08대1(338명/703명) 보다는 하락했지만 최고경쟁률을 기록했던 한가람고의 경쟁률이 더 크게 떨어지면서 순위가 올랐다. 배재고에 이어 한가람고 1.7대1(224명/380명), 세화고 1.57대1(336명/526명), 세화여고 1.37대1(328명/449명), 중동고 1.33대1(327명/436명) 순으로 톱5를 형성했다. 지난해 경쟁률 0.95대1(330명/314명)로 18위에 그쳤던 세화여고의 순위가 급상승했다. 반면 지난해 톱5에 들었던 이화여고는 올해 1.04대1(336명/348명)의 경쟁률로 15위로 밀려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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