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SW중심대학의 확대와 함께 올해 수시에서 SW특기자전형도 몸집을 키웠다. 지난해 SW중심대학으로 선정된 경희대를 필두로 광운대 단국대 조선대 한동대 등 5개교가 SW특기자를 신설했기 때문이다. 과기정통부 주관으로 실시하는 SW중심대학사업에 선정된 25개대학 가운데 19개대학이 2019수시에서 SW특기자로 615명을 모집한다. 사업선정 이전부터 SW특기자를 운영한 숭실대를 비롯해 건국대 한양대(에리카) 강원대 한림대 등 5개교가 올해 새롭게 SW중심대학에 합류하면서 SW특기자의 확대를 예고했다.
SW특기자는 일반적인 특기자와는 성격이 다르다. 명칭에 ‘특기자’를 활용한 탓에 오해의 소지가 있긴 하지만 실제 전형성격은 학종과 특기자로 나뉜다. 올해 SW특기자를 모집하는 19개대학 가운데 8개교가 특기자, 11개교가 학종으로 전형을 운영한다. 모집인원으로 보면 특기자가 145명, 학종이 470명으로 학종이 압도적으로 많다. SW특기자라고 해서 특별한 스펙이 없다고 지레 지원을 포기할 필요가 없는 셈이다. 일부 대학이 소프트웨어 분야 입상실적을 요구하긴 하지만 학생부와 자소서 등 여타 전형과 동일한 서류를 요구하는 대학이 대부분이다. 특히 올해는 ‘교수자녀 논문저자 끼워 넣기’ 등 부정입학 사례로 한바탕 논란을 치른 터라 (소)논문 관련 증빙자료 제출을 폐지한 대학도 적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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