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종 교과 논술 특기자 ‘유불리 판단’.. 모집규모 면접 수능최저 ‘3대 변수’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예비 고3이 치르게 될 2021대입이 채 1년도 남지 않았다. 수시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9월 입시가 본격화된다는 점을 고려하면 반년 남짓 남은 셈이다. 수험생 입장에선 집중적으로 대비할 대입전형 선택을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시점이다. 현 대입전형은 학생부종합전형(학종) 학생부교과전형(교과) 논술전형(논술) 실기위주의 4개 수시전형과 정시로 구분된다. 실기위주전형은 예체능계열 학생들이 응시하는 실기전형과 인문/자연계열 학생들이 주로 지원하는 특기자전형(특기자)으로 세분화된다. 통상 예체능실기전형은 특정 분야에 대한 오랫동안 준비한 학생들이 많아 일반적인 수험생이 지원하기 어렵다. 학종 교과 논술 특기자 정시의 총 5개전형 가운데 주력할 전형을 선택해야 한다는 얘기다.
전형선택의 기준은 ‘수능 경쟁력’이 된다. 수험생들은 통상 수시에서 자신의 수능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보다 상향지원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이다. 고1,2 시기 모의고사 성적의 흐름을 토대로 정시로 지원가능한 대학들을 판단한 후, 수시모집 지원여부까지 정해야 한다. 물론 수험생마다 6회 주어지는 수시지원의 기회는 최대한 활용하는 것이 합격 가능성을 높이는 접근이다. 정시의 경쟁력이 충분하다고 판단해도 수시지원의 가능성을 끝까지 검토해볼 필요가 있는 이유다. 반대로 수시의 일부 전형은 수험생들이 반드시 충족해야 하는 ‘수능최저기준’이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 수능최저를 넘길 수 있는가를 객관적으로 판단해 지원대학을 결정해야 한다.
수시에 지원할 경우에도 학종 교과 논술 특기자 가운데 자신이 유리한 전형을 찾아야 한다. 본인의 성향에 맞는 전형을 선택하기 위해서는 대학별 다양한 전형 특징을 파악하는 것이 급선무다. 기본적으로 고1,2 때부터 다방면으로 학생부를 충실하게 기재해온 학생은 학종 지원을 가장 먼저 검토해야 한다. 재학 중인 고교의 담임교사와 상담을 통해 정성평가로 진행되는 학종에서 경쟁력이 충분한지 신중하게 파악할 필요가 있다. 교과의 경우 상대적으로 유불리를 쉽게 판단할 수 있다. 정량평가인 만큼 전년도 입결을 기준으로 다른 변수들까지 고려해야 한다. 논술시험에 지산감이 있다면 논술에 주력해야 한다. 선행학습영향평가보고서를 통해 공개된 기출문제를 풀어보면서 자신의 경쟁력을 가늠해야 한다. 실제 논술의 평가항목인 논리력과 추론능력 등은 단기간에 갖추기 어려운 만큼 남은 수험기간을 고려해 준비하는 것이 유리한지를 판단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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