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특별전형 전형배점 통일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2020학년 서울대 로스쿨은 가군에서 15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139명 이내, 특별전형 11명 이상 모집이다. 올해 서울대 로스쿨의 경우, 모집인원은 지난해와 동일하나 전형요소 등의 변화는 다양한 편이다. 특히 일반전형 1단계 정성평가 점수가 지난해 50점에서 올해 80점으로 확대됐다. 1단계 총점도 250점에서 200점으로 변화했기 때문에, 비율로 환산해 확인하면 20%에서 40%로의 변화다. 반면 정량평가 요소인 LEET성적과 학업성적 반영 비중은 각40%에서 30%로 축소됐다. 특별전형의 전형배점도 1단계 선발배수의 차이만 있을 뿐 모두 일반전형과 동일하게 변경됐다.

올해 정성평가의 비중 확대는 지난해 5월 서울대 로스쿨이 열었던 ‘로스쿨 10년의 성과와 개선방향’ 간담회에서 방향성을 예고했다. 당시 간담회에 참석했던 교수진은 정량평가 위주의 선발로 인해 로스쿨 구성원 다양성이 축소됐다면서 정성평가를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교수들은 2016년 이후 계속된 정량평가 확대 기조로 인해 ‘나이가 어리고 스펙이 좋은’ 학생들 위주로 입학생이 획일화됐다고 지적했다. 사회경험이 많거나, 스펙이 좋진 않아도 잠재력이 충분한 학생들에게 문호를 개방할 필요성이 있다는데 의견이 모아졌던 이유다. 서울대 로스쿨 내 정량평가에 대한 문제의식이 커지면서, 2019학년에는 1단계 전형요소에 기존 2단계 전형요소였던 정성평가 지표가 추가됐으며 연이어 2020학년에는 정성평가 배점이 2배 가량 확대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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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서울대 로스쿨 가군 150명 모집.. ‘정성평가 비중 확대’ -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2020학년 서울대 로스쿨은 가군에서 150명을 선발한다. 일반전형 139명 이내, 특별전형 11명 이상 모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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