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년실적이 상승견인'..정원외 5.13대1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3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이하 인천영재)의 2020학년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21.12대1을 기록했다. 3년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는 모습이다. 75명 모집에 지원자가 1584명으로 지난해보다 140명이 더 늘었다. 지난해에는 19.25대1(모집75명/지원1444명)의 경쟁률을 보였다. 2017학년 경쟁률이 다소 주춤했지만 이후 계속 상승하며 올해 20대1을 넘겼다. 같은 날 원서접수를 마감한 대구과고보다 약간 낮지만 여전히 매우 높은 경쟁률이다. 특히 학령인구 감소가 지속되면서 중3 대입자원이 대폭 줄어들었지만 꾸준히 경쟁률이 오르며 영재학교로서 위상을 과시하고 있다. 지원자풀이 겹치는 자사고가 후기모집을 유지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에서 인천영재의 첫 대입실적도 눈길을 끌면서 경쟁률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정원외 경쟁률은 8명 이내 모집에 41명이 지원해 5.13대1로 나타났다.
2016학년 첫 모집 당시 인천영재는 정원내외 합산 기준 23.73대1(83명/1970명)의 경이로운 경쟁률을 보였다. 이후 높은 경쟁률에 수험생들이 부담을 느끼면서 2017학년엔 12.82대1(83명/1064명)로 하락했었다. 그렇지만 2018학년 13.78대1(83명/1144명), 2019학년 17.72대1(83명/1471명), 2020학년 19.58대1(83명/1625명)의 상승곡선을 그렸다. 인천영재는 과학영재학교와는 차별화를 내세운 국내 두 번째 과학예술영재학교다. 수학과학에 집중된 커리큘럼을 운영하는 영재학교와 달리 영재교육을 인문예술 분야로까지 융합한다는 취지로 신설된 고교유형이다. 보다 자유롭고 폭넓은 교육과정이 강점으로 작용한 것으로 분석된다. 앞선 학교들의 여러 시도의 성패를 거울삼아 과학예술영재학교로서 시대가 요구하는 융합인재를 키워내는 공력을 발휘하고 있다는 점도 인기요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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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영재학교경쟁률] 인천영재 21.12대1 '3년연속 상승' -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3일 오후5시 원서접수를 마감한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이하 인천영재)의 2020학년 경쟁률은 정원내 기준 21.12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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