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대 74.3% 한의대84.4% 수의대69%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2020수시에서 상위17개대학은 수능최저학력기준(수능최저)을 40.1% 적용한다. 최근 연대 서강대 한국외대 등이 전면/일부 폐지한 상황에서도 여전히 수시의 절반에 육박하는 규모다. ‘의치한수’로 불리는 의학계열의 수능최저 비중은 한층 더 공고하다. 의대77.6% 치대74.3% 한의대84.4%로 모두 70%를 훌쩍 넘긴 가운데 수의대가 69%로 다른 의학계열보다는 낮은 편이다. 특히 교과/논술전형에서는 수능최저 적용이 ‘필수’나 다름없는 상황으로 확인된다. 결국 수능최저는 선호도가 높은 상위대학이나 의치한수에 진학하는 데 있어 선제적인 확인/준비가 필히 요구되는 사안이다.

수능최저는 수시합격의 최종관문 역할을 한다. 다른 평가성적이 우수하더라도 수능최저를 충족하지 못하면 최종합격이 불가능하기 때문이다. 실제 지난해는 불수능의 여파로 수능최저를 만족하지 못한 인원이 늘어나면서 SKY로 불리는 서울대 고려대 연세대의 수시이월인원이 증가한 바 있다. 2018학년 662명에서 2019학년 723명으로의 증가다. SKY는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성적을 요구하는 만큼, 작은 실수에도 최저등급 충족이 어려워질 수 있다. 역으로 수능에 자신있다면 오히려 합격가능성을 높이는 기회가 되기도 한다. 수능최저 미충족으로 최종합격하지 못하는 수험생이 매년 꽤 발생하기 때문에 추가합격을 노리는 것도 가능한 까닭이다. 하지만 무턱대고 추가합격을 노리는 상향지원보다 작년 입시결과 등을 참고한 신중한 선택이 선행되어야함은 당연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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