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교생 기숙사체제 기반 공교육 시스템, 저렴한 학비까지 '금상첨화'
[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전국단위 선발이 가능한 농어촌 자율학교는 올해 고입 동시실시를 기회로 삼아 특목자사고에 도전장을 내민다. 전기에서 우수한 학생들을 선점하던 자사고 외고 국제고와 같은 시기 선발을 예고하면서 주목도가 높아진 상황. 매년 서울대 실적에서 일반고 최다실적을 기록하는 자율학교 대표주자 한일고를 비롯해 공주사대부고 거창대성고 남해해성고 거창고 등 수시체제에서 괄목할만한 실적을 내온 자율학교들은 고입 수험생들이 놓치지 말고 점검해야 할 선택지다.
농어촌 자율학교의 최대강점은 전교생 기숙사 체제를 바탕으로 한 완벽한 공교육 시스템이다. 학교 특성상 농촌 지역에 자리해 불편한 지리적 여건이 오히려 강점으로 작용하고 있다. 외부 활동에 제한을 받는 만큼 정규수업 시간은 물론, 방과 후 시간까지 학생의 하루 24시간을 관리하면서 물샐 틈 없는 탄탄한 공교육 체계를 갖췄다. 기숙사 같은 호실에 살며 다져진 끈끈한 선후배, 사제지간에서 우러나오는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은 학종중심 대입지형을 만나 재도약을 예고한다. 사교육 없이도 여느 특목자사고 부럽지 않은 진학성과를 낼 수 있지만 학비는 일반고 수준으로 저렴하다는 점도 빼놓을 수 없는 매력요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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