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지난해 특허 등록 건수가 가장 많았던 대학은 어디일까. 대학알리미가 6월 공시한 ‘특허출원 및 등록 실적’에 따르면 KAIST가 878건으로 등록 건수가 가장 많았다. 방송통신대 산업대 등을 제외한 전국 149개대 통틀어 가장 높은 기록이다. 서울대가 764건, 연세대가 720건으로 뒤를 이었다.
특허 실적은 기술이전수입료와 더불어 대학의 연구역량을 가늠할 수 있는 잣대 중 하나다. 주로 이공계가 강한 대학의 실적이 높을 수밖에 없다. 인문사회계열 학문 특성상 실용화가 가능한 특허 등록이나 원천기술보유를 할 수 있는 결과물을 내기 어렵기 때문이다. KAIST가 전국 대학 중 가장 높은 순위를 차지한 반면, 외대/교대가 상대적으로 경쟁력을 갖기 어려운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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