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비영리 교육단체인 CWUR(세계대학랭킹센터)이 선정하는 2018 CWUR 세계대학순위에서 서울대가 국내대학 1위를 차지했다. 지난해 23위에서 올해 60위로 대폭 하락한 순위지만, 국내대학이 전반적으로 순위가 하락하면서 국내1위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UST(과학기술연합대학원대) 성균관대 순으로 톱3였다.  

특히 UST의 신규진입이 눈에 띈다. 지난해까지는 순위에 랭크되지 않았다가, 올해 첫 진입에 국내대학 2위의 성과를 거뒀다. ‘노벨상 사관학교’라 불리는 독일의 막스플랑크국제연구학교와 유사한 설립형태인 UST는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등 32개 정부출연연구기관에 대학원 기능을 부여해 현장 연구인력을 길러내는 국내유일의 국가연구소대학원이다. 재학생 전원이 국책연구 프로젝트에 참여해 일반대학원보다 연구기능을 강화, 석/박사과정 학생들이 '실전형' 과학기술인재로 거듭나고 있다는 점이 성과로 나타났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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