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면접실 체제.. 2020학년 다중미니면접 시행 '불투명'
[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인성검증을 위한 ‘최선’의 의대전형으로 자리잡은 다중미니면접은 최근 확대 추세가 뚜렷하다. 서울대와 한림대 인제대 등 전통적으로 다중미니면접을 활용한 대학들에 건양대 대구가톨릭대 동아대 부산대 아주대 등이 합류했다. 2017학년까지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해오다 2018학년 다중미니면접을 실시하지 않은 계명대는 2019학년 다시 다중미니면접 실시를 결정한 상태다. 여러 면접실을 운영해야 하는 특성 탓에 도입이 쉽지 않은 특징이지만, ‘인성’이 중시될 수밖에 없는 직업적 특성을 고려한 의대들이 적극적으로 다중미니면접을 도입하는 모양새다.
선호도 높은 의대들의 적극적 다중미니면접 도입 움직임은 전반적 확대 분위기로 연결될 것으로 보인다. 2018학년에는 서울대와 더불어 ‘빅5’로 불리는 성균관대가 다중미니면접을 도입했으며, 올해 치러질 2019학년 수시에서도 ‘빅5’의 일원인 울산대가 다중미니면접 도입을 앞두고 있다. 가톨릭대도 10분 내외였던 면접시간을 2019학년 20분 내외로 확대한다고 요강에 명시하며 향후 도입 가능성을 내비쳤다. 결국 빅5 가운데 연세대만 흐름을 거부하고 있는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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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는 올해도 5개 면접실 체제의 다중미니면접으로 의대 신입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다만, 내년 다중미니면접 시행 여부는 아직 불투명하다. /사진=동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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