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논문 진로희망 ‘삭제’.. ‘봉사활동 제외’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예비 고2 학생과 3월 고교에 입학하는 예비 고1 학생들은 최근 발표된 ‘2020학년 학생부 기재 기재요령’의 내용을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고3과 다르게 적용되는 사항들이 많기 때문이다. 특히 교육부의 2020기재요령은 2019학년부터 적용된 학생부 기재 개선안에 지난해 11월 발표한 ‘대입 공정성 강화방안’이 추가된 형태다. 실제 전년에 비해 기재금지 사항들이 보다 명시적으로 제시된 특징이다. 이만기 유웨이교육평가연구소 소장은 “수험생들과 학부모들은 ‘2020학년 학생부 기재요령’을 숙지하고 대입에서 불리하지 않도록 서술형 항목을 기재하는 데 도움이 될 활동 내용을 잘 챙겨야 한다”고 조언했다.

고1,2 학생들은 수상경력의 대입제공이 제한되면서 창의적체험활동 기재요령이 변경된 부분을 주목해야 한다. 가장 큰 변화는 수상경력 제한이다. 고3과 달리 상급학교에 제공하는 수상경력 개수를 학기당 1개로 제한된다. 학년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는 학생부 작성방법의 변화도 파악할 필요가 있다. 고1,2 학생들은 소논문 활동을 모든 항목에서 기록할 수 없다. 자율동아리 활동은 학년 당 1개까지만 작성 가능하며 봉사활동은 실적만 기재할 수 있다. 학교밖 청소년 단체 활동 내용은 작성하지 못하고, 학교교육계획에 따른 청소년단체활동도 단체명만 기재해야 한다. 학교스포츠클럽활동도 클럽명과 활동시간만 입력 가능하다. 글자수 제한은 전년과 동일하지만, 봉사활동 내용을 작성하지 않게 되면서 전체 기재분량도 2200자에서 1700자로 줄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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