면접형 자연1.94등급 인문2.29등급등 입결공개 ..'내신 영향력 커진 올해 의미있는 잣대'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지난해 연세대 치의예 학종 면접형에서는 교과성적 1.51등급까지 합격한 것으로 나타났다. 활동우수형에서는 1.52등급까지 합격한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의 경우 면접형1.94등급/활동우수형2.23등급, 인문계열은 면접형2.29등급/활동우수형 2.64등급, 국제계열 활동우수형은 3.3등급까지 합격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전년도 입학 결과와 올해 입시를 소개하는 자료를 2021입학전형 안내영상을 통해 17일 공개했다. 올해 코로나사태로 대학들의 입학설명회가 대부분 연기된 가운데 연대의 '동영상 설명회'는 올해 상위대학 가운데 처음으로 이뤄진 것이다.

연세대의 입결공개는 전년도 등록자들의 계열, 전형별 평균 교과성적 확인을 할수 있어 정시 논술을 제외한 교과의 영향력이 높은 전형에서는 상당한 도움이 될 전망이다. 올해 연대가 면접형 인원을 대폭 확대한 상황이어서 교과등급 커트라인의 제공은 의미가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코로나19 영향으로 학생부기입이 충실하게 이뤄지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 대입에서 내신의 영향이 커질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이다. 게다가 연대의 경우 학종의 확대가 상대적으로 늦은 편이어서 상대적으로 교과의 영향력이 클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견해다. 올해 내신 성적의 영향력이 주목되고 있는 만큼 연대가 공개한 2020수시합격자의 교과성적은 지원 가능성과 합격여부를 예측해 볼 수 있는 하나의 중요한 잣대로 활용도가 높을 것으로 보인다.

연세대의 2021입시 주요 변경 사항은 학종 확대, 논술/특기자 축소, 반도체 계약학과 시스템반도체 특별전형 신설이 꼽힌다. 특히 학종에서는 고교 다양성 확대를 위해 면접형 모집인원을 전년 대비 2배로 늘려 올해 523명을 모집한다. 반면 논술은 전년 607명에서 223명이 줄어 384명을 모집한다. 특기자전형의 경우 지난해까지 운영한 어문학/과학인재 전형을 폐지하고, 국제인재와 체육인재 모집인원도 축소됐다. 올해 연세대는 삼성전자와 협약해 신설한 100% 채용조건형 시스템반도체공학과를 운영한다. 반도체 계약학과로서 졸업 이후 삼성전자 연구개발직으로 입사하거나 연대 대학원 연계진학이 가능하다. 삼성전자 장학생으로 선발된 경우 삼성전자 연구개발직 입사를 보장받는다. 삼성전자 장학생은 2학년2학기 재학 중 삼성전자 장학생 선발 채용 절차를 통해 선발하며, 불합격하더라도 매 학기 재응시가 가능하다. 연대 대학원 연계 진학의 경우 삼성전자 장학생에 한해 4학년2학기 재학 중 삼성전자에서 실시하는 기술 면접을 통과하는 경우, 석사 연계 진학이 가능하다. 대학원 진학 이후에도 등록금 전액과 생활비를 지원받는다. 모집인원은 50명(수시40명/정시10명)으로 정원외로 선발한다. 수시의 경우 학종전형 방식으로, 정시는 수능위주 방식으로 평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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