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이중/부/연계전공 전과 편입.. 의/치전원 로스쿨 약대진학까지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0정시 합격자 발표가 시작되면서 수험생들의 향후 진로에 대한 고민이 깊어지고 있다. 추가합격 발표까지 기다려봐야 하지만, 전체적으로 올해 대학 진학이 가능한지 점점 가늠할 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이다. 당장 원하는 대학에 합격하지 못한 학생들은 재수나 반수를 고려하게 된다. 그렇지만 대입이 수험생의 향후 진로와 경력 전체를 결정하는 것은 아니다. 자신의 상황과 진로 로드맵을 점검하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따져본다면 충분히 역전의 발판을 만들 수 있다. 실제 대학들이 운영하고 있는 복수전공이나 이중(다중)전공 제도를 활용할 경우 본인의 진로에 한 걸음 다가갈 수도 있다. 혹은 아예 다른 전공으로 전과하는 방법도 있다. 눈높이를 낮춰 대학에 진학했더라도 편입을 준비해보는 것도 가능하다. 대학을 졸업한 이후 대학원 진학을 통해 전문직으로도 나아갈 수 있다.

동시에 수험생들은 선택에 따르는 위험성도 항상 염두에 두어야 한다. 단적으로 재수의 경우 원하는 대학에 진학하지 못할 경우 문제가 커진다. 반면 반수는 상대적으로 위험이 줄어들지만 충분한 학습시간을 확보하지 못해 실패할 가능성이 높다. 대입 이후 본인의 로드맵에 따라 설정한 다양한 진로들도 마찬가지다. 지나치게 낙관하기보다는 현재 자신의 상태에서 달성 가능한 수준의 목표와 계획을 세워야 한다. 한 교육전문가는 “대학 재학기간이 스펙 확대를 위해 7~8년씩 이어지는 것을 생각하면 1년의 재투자는 해볼 만하다. 또한 이미 재수를 결정했더라도, 아직 남아있는 정시일정인 추가합격 추가모집 등의 모든 과정을 다 밟아보는 것을 추천한다. 전체적인 대입 일정을 경험해본 학생과 아닌 학생의 대응력은 차이가 큰 편이고, 초여름 슬럼프를 넘기기 위해서는 힘든 과정을 거쳐 쌓인 정신력이 필수라고 보기 때문”이라며 “그럼에도 정시가 끝이 아니다. 재수나 반수의 길을 선택하든 아니면 대입이후의 향후 로드맵 고민할 때는 항상 대안을 따져보고 모색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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