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상위17개대학의 2018 수시 미등록 인원(정원내 기준)을 살펴본 결과, 3만8670명을 모집할 계획이었으나 실제 등록인원은 3만6438명에 그쳐 2232명이 등록을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 모집인원 대비 비율은 5.8%로 지난해 6.2%에 비해 하락했다. 수시 미등록 인원은 정원만큼 선발하지 못해 정시모집에서 이월하는 인원인 ‘수시이월’에, 재수로 인한 등록포기나 군외대학지원이 더해져 수시이월보다 소폭 늘어난다.  

대학별로 보면 수시 미등록 비율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12.8%의 연세대다. 상위17개대학 중 유일하게 10%를 넘어서며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상위17개대학 중 가장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2415명의 모집인원 중 310명이 미등록해 실제 등록한 인원은 2105명이었다. 반면 가장 낮은 수시 미등록 비율을 기록한 대학은 한국외대다. 2097명 모집에 57명이 미등록해 2.7%의 비율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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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위17개대학 정원내 기준, 2018 대입에서 수시 미등록 비율이 가장 높았던 대학은 연세대다. 당초 2415명을 수시에서 선발할 예정이었으나 310명이 미등록하면서 12.8%의 미등록 비율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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