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2시부터 건대 법학관 102호.. 누구나 참석 가능


[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현 중3학생에 해당하는 2023대입 개편방안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에 관심이 쏠린다. '공교육 정상화와 사교육비 절감을 위한 대학입학제도 토론회-2023학년도 대입제도 개편방안'이 28일 오후2시부터 네 시간 동안 건국대 법학관 102호실에서 열린다. 토론회는 김경범 교수가 전체사회를 진행하고, 주석훈 미림여고 교장 등이 토론을 진행한다는 데서 유의미해 보인다.

토론회에서 거론될 2023학년 대입은 2009개정교육과정 아래 2019대입과 동일하게 치르는 2020대입(현 고3), 2015개정교육과정 아래 수(가)에서 기하와 벡터가 제외되고 수(나)에서 지수함수 삼각함수 등이 포함되는 2021대입(현 고2), 2015개정교육과정 아래 국어와 수학 과목이 '공통+선택' 구조로 개편되고 수학 선택과목에 기하가 포함되며 사/과탐의 문/이과 구분이 폐지되고 제2외/한에 절대평가가 실시되며 EBS연계율이 50%로 떨어지는 2022대입(현 고1) 이후 현 중3 학생이 치르게 될 대입이다. 정부는 이 같은 수능체제 아래 대학들에 기여대학사업의 조건으로 정시수능30% 혹은 수시교과30%를 걸어놓은 상황이다. 수능30%의 경우 서울권 상위대학 가운데 서울대 고려대 이화여대 중앙대 등이 기존 수능규모를 크게 늘려야 할 판이다. 수능체제 외 학생부기재사항 변화로는 현 고3부터 창의적 체험활동상황 특기사항이 기존 3000자에서 1700자로, 행동특성 및 종합의견이 기존 1000자에서 500자로 분량이 축소된다. 고1부터는 수상경력을 학기당 1개, 자율동아리를 학년당 1개만 기재하고 방과후학교 활동사항 기재가 금지된다. 2023대입은 혼돈의 3년을 지난 직후의 대입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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