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 오류동소재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충남도가 서울 구로구 오류동에 288명 수용규모의 기숙사(충남서울학사) 설립 공사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충남서울학사는 충남 출신으로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는 대학생들을 위해 지어지며 내년 9월 개관을 목표로 한다. 내년 충남서울학사가 개관하면 지자체에서 운영중인 재경기숙사 총원은 5600여명으로 증가하게 된다. 한수원이 올해 개관을 목표로 설립 중에 있는 재경기숙사의 수용인원 1000명은 뺀 수치다. 

충남서울학사는 288명 수용규모의 기숙사 144실(2인1실)과 체력단련실 도서실 공동세탁실 등을 갖춘 모습을 세워진다. 지하 2층/지상 12층의 규모다. 투입하는 사업비는 토지 매입비 120억원을 포함, 총285억원이다. 충남도 관계자는 "충남서울학사는 충남도민들의 오랜 숙원이었다"며 "서울 거주 환경과 주거비 부담 개선을 통해 지역 인재 육성에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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