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김경 기자] 신하용 KAIST 입학처장(산업및시스템공학과 교수)은 올해 강화된 ‘학업 외 역량 평가’를 강조했다. KAIST는 올해부터 학업 외 역량을 별도의 면접실을 갖춰 공통문항을 출제, 평가한다. KAIST의 인재상에 맞는 학생을 더 잘 선발하기 위한 장치다. 신 처장의 이야기를 따라가다 보면 ‘C3’ 정신이 강조된다. ‘C3’ 정신은 도전(Challenge) 창의(Creativity) 배려(Caring)의 정신을 말한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할 인재를 선발하기 위한 KAIST 선발의 특징이다. 수험생과 교사들은 무엇보다 KAIST의 ‘C3’ 정신을 염두에 두고 학창시절을 지낼 필요가 있겠다. 올해 블라인드 면접을 도입, 정성평가에 지원자의 배경이 개입될 수 없는 장치도 마련했다. 기존 다수에 의한 다단계 평가에 더해 올해 공정성을 더욱 강화하면서 최근의 학종논란에서 KAIST는 비껴가는 형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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