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직후 11월16일 건대 경희대 서강대 성대 숙대 ‘격전’
‘수능이전’ 6개대.. '복귀' 연세대(서울)에 가톨릭대 경기대 시립대 성신여대 홍익대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2020학년 논술실시 33개대학의 논술고사 일정은 어떻게 될까. 올해도 수능직후 주말 격전이 예상된다. 11월16일 토요일은 건대 경희대 서강대 성대 숙대 등 상위대학의 논술고사 일정이 몰려있고 11월17일 일요일도 경희대 동국대 서강대 성균관대 등이 일정을 이어갈 예정이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모집단위인 의대 중 가톨릭대 경희대 울산대 등 3개교도 16일 논술고사 일정이 잡혀 있어 논술전형을 공략하려는 수험생들의 셈법이 복잡해질 것으로 예상된다. 수능최저 충족 가능여부와 논술고사 유형 등을 함께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올해도 33개 대학이 논술 운영을 이어간다. 의대 논술만 실시하는 울산대, 자연계열 논술만 실시하는 한국산업기술대 2개교를 제외하면 인문계열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31개교다. 자연계열 논술을 실시 대학도 인문계열 논술만 실시하는 한국외대와 경기대를 제외하면 모두 31개교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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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수시] 논술 33개대학 일정, 수능직후 11월16일 건대 경희대 서강대 성대 숙대 ‘격전’ - 베리타스알파

[베리타스알파=유수지 기자] 2020학년 논술실시 33개대학의 논술고사 일정은 어떻게 될까. 올해도 수능직후 주말 격전이 예상된다. 11월1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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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리타스알파=윤은지 기자] 2일 전국 대학의 2019학년 수시모집 요강이 발표되면서 올해 논술고사 일정의 윤곽이 드러났다. 자연계열 논술은 수능직후 주말인 11월17일에 무려 7개교의 일정이 중복된다. 11월18일과 그 다음주 주말인 11월24일, 25일에도 다수 대학의 일정이 겹친다. 가장 많은 대학의 논술고사 일정이 포진한 11월17일은 건국대 경희대 서강대 연세대 등 상위권대학이 즐비하고 숭실대 한국항공대 한대(에리카)도 같은 날 논술고사를 치를 예정이다. 대학들이 수험생을 배려해 일정중복을 최대한 피하려 애썼지만 수능 이후 논술고사를 치러야 하는 일정상 중복을 완전히 피할 수는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자연계열 최상위권 모집단위인 의대 중 경희대 연대를 비롯해 가톨릭대 울산대 등 4개교도 이날 논술고사 일정이 잡혀 있어 수험생들이 지원전략을 짜는 데 다소 애를 먹을 것으로 예상된다. 같은 대학이라도 모집단위에 따라 논술일정이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수능최저 충족 가능여부와 논술고사 유형 등을 함께 고려해 지원전략을 세워야 한다.  

올해 성신여대와 한국기술교육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하면서 논술 실시대학은 33개교로 확대됐다. 인문계열 논술만 실시하는 한국외대와 경기대를 제외하면 자연계열 논술을 실시하는 대학은 모두 31개교다. 올해 성신여대와 한국산기대가 논술전형을 신설하면서 자연계열 논술 실시대학이 지난해 29개교에서 2곳 더 늘었다. 이 가운데 울산대는 의대 모집단위만을 대상으로 논술고사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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