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점자기준/출결관리 '중요'.. 총 1048명 모집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0학년 국제고 7개교의 원서접수가 내달 9일부터 동시에 시작된다. 부산 서울 세종 내달 11일, 인천 12일, 고양 동탄 청심은 13일까지다. 전국 7개국제고는 올해 정원내 기준 1048명을 모집한다. 모집정원은 지난해와 같지만 서울국제고가 사회통합전형 선발비율을 30%에서 40%로 확대한다. 국제고는 외고와 마찬가지로 광역단위 모집을 실시하지만 국제고가 없는 지역에 한해 타 시도에서도 지원을 허용하는 ‘준 전국단위’ 모집이 특징이다.
전형방법은 7개국제고 모두 영어내신중심 2단계 자기주도학습전형으로 동일하다. 1단계에서 영어내신과 출결감점을 통해 일정 배수를 선발한 후 2단계 면접을 실시한다. 2,3학년 4개학기 영어성적을 전부 성취도 점수로 반영한다. 절대평가 성적인 성취도 수준을 반영하기 때문에 대다수 지원자의 성적이 ‘올A’일 것으로 예상된다. 국어 사회(역사) 교과 성적으로 평가하는 1단계 동점자 사정기준이 중요한 셈이다.
지난해 전체 국제고 경쟁률은 2.19대1로, 2년연속 상승했다. 1048명 모집에 2295명이 지원한 결과다. 2018학년보다 지원자가 73명 늘었다. 당시 특목/자사고 일반고 전환 이슈가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오히려 경쟁률이 상승했다. 지난해부터 국제고 입시에 반영하는 4개학기 영어성적이 모두 절대평가로 전환된 점이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경쟁률이 가장 높은 곳은 서울이었다. 전체 경쟁률 2.65대1(모집150명/지원398명)로 일반전형에선 3.3대1(105명/346명)을 기록했다. 국제고 지원양상은 진학실적보다는 소재지가 더 많은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2018학년 서울대 등록자를 가장 많이 낸 학교는 고양이었지만, 경쟁률은 4위를 기록했다. 2019학년 경쟁률 2위를 기록한 세종의 경우 광주와 함께 전국에서 외고가 없는 지역으로, 세종시에 거주하는 학부모들이 인근에서 선택할만한 특목고는 세종국제고가 유일한 셈이다. 지리적으로도 국토 중심부에 위치해 타 지역에서의 지원도 많았을 것으로 분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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