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단계 15개교, 3단계 5개교.. 내신범위 축소/변화 8개교 '확인 필수'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2021학년 과고입시는 지난해와 동일하게 2단계 전형을 운영하는 15개교, 3단계 전형을 운영하는 5개교로 구분된다. 모집인원도 전년과 동일하게 정원내 기준 1638명이다. 다만 올해는 내신 반영범위에 변화가 있는 과고가 많은 특징이다. 2단계 전형을 운영하는 과고 중 대구일 부산 부산일 전북 경북 경산 6개교는 기존 4개학기에서 올해 3개학기를 반영한다. 대전동신의 경우 4개학기는 그대로 반영하되 서울권과 동일하게 3학년2학기 성적을 2단계 평가항목으로 추가했다. 3단계 전형 5개교 가운데선 인천권 2개과고가 기존 6개학기 반영에서 4개학기로 범위를 크게 줄이기도 했다. 유일하게 면접방식 등에 변화가 있는 곳은 경남이다. 기존 인성면접/창의인성면접 투트랙으로 진행했던 3단계 면접평가를 창의인성면접으로 통합해 운영하고, 전형 단계별 반영 비율도 새롭게 적용한다.
과고 입학전형의 특징은 면담이다. 지역별로 차이가 있지만 큰 틀에서 서류평가 면담 면접으로 이어진다. 여타 자사고 외고 국제고와 다르게 과고는 대부분 1단계에서 서류평가와 함께 면담을 실시한다. 지원자와 소속 중학교 교사, 학교장을 대상으로 면담을 실시해 보다 면밀한 서류평가를 추구한다. 과거 과고 내신 반영방법이 석차9등급제에서 성취평가제로 바뀌면서 고입 변별력이 크게 하락하자 지원자의 과학영재로서의 잠재력을 파악하기 위해 면담을 강화한 것이다. 명칭은 다양하지만 크게 출석면담과 방문면담으로 나뉜다. 출석(소집)면담은 지원자가 과고에 출석해 면담을 치르는 방식이며, 방문면담은 입학담당관이 지원자의 소속 중학교에 직접 방문하는 방식이다. 시간상의 이유로 대부분의 과고가 지원자 전원에 출석면담 실시하되 일부 방문면담을 병행한다.
1단계에서 교과성적과 자기소개서 교사추천서로 합격자를 가리는 만큼 과고 지원자들은 내신관리가 가장 중요하다. 특히 올해의 경우 코로나19 영향이 과고입시에도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최근 학기에 더 큰 평가비중을 두는 경향이 있어 영향이 클 것으로 보인다. 게다가 올해 1학기의 경우 지필고사를 중간을 보지 않고 기말만 보는 지역도 있어, 과고 지원희망자들은 내신점수에 더 신경써야 한다. 접수 이후에도 내신관리에 대한 긴장을 놓쳐서는 안된다. 원서접수는 1학기가 끝난 뒤 진행하지만 전형과정에서 3학년2학기 성적을 반영하는 과고도 있어, 수험생들은 입시가 끝날 때까지 학교생활을 충실히 이행해야 한다. 제출서류인 자소서는 지원자가 반전을 줄 수 있는 카드 중 하나다. 학교별로 문항은 다를 수 있지만, 수학 과학 교과에 대한 열정과 우수성에 대해 묻는 경우가 많다. 이 같은 부분을 보여줄 수 있는 교과활동에 대한 기록이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전문가들은 마감직전까지 수정이 가능해 충분한 시간을 두고 계속 수정해가며 자소서를 완성해가는 것이 좋다는 의견이다. 대신 학교별로 명시해둔 경시대회 수상실적, 각종 인증시험 성적 등 기재금지사항을 반드시 숙지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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