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평 전 대입전략 세워야’.. 학종 ‘교과/자소서 영향력 커질수도’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지난달 20일부터 등교개학을 시작한 고3 수험생들은 예년보다 훨씬 바쁜 6월을 보내고 있다. 첫 번째 학평을 지난달 21일 응시한 이후 여름방학 이전까지 중간고사 6월모평 7월학평 기말고사를 숨가쁘게 치러야 하기 때문이다. 꾸준하게 집중력을 유지해 안정적인 성적을 받을 수 있도록 관리가 필요한 지점이다. 특히 올해의 경우 학종 지원자들에게 3학년1학기 첫 중간고사 성적이 이전보다 중요해졌다는 분석이 현장에서 나온다. 등교개학이 지연되고 학사일정도 미뤄지면서 학생부 부실의 우려가 커진 데다, '학종 블라인드' 도입으로 정성평가임에도 교과성적의 영향력이 강화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수험생들은 6월모평을 기점으로 주력전형에 대한 고민도 끝내야 한다. 올해의 경우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수험생들의 대입전략에 구멍이 뚫린 상태다. 수험생들이 자신의 위치를 정확히 알 수 없는 ‘깜깜이’ 상태가 지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렇지만 주력전형을 빨리 결정할수록 유리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대입전략도 ‘수능경쟁력’을 기준으로 학종 교과 논술 수능 가운데 주력전형을 선택하는 것에서 출발한다. 수험생들은 이전까지 모의고사 성적을 토대로 자신의 수능경쟁력을 추정해 주력전형 대입전략 학습계획을 미리 짜두는 것이 좋다. 6월모평의 결과를 확인한 후 일부 내용을 조정하는 방식으로 보완해나가야 한다는 얘기다.
학생부 부실에 대한 우려가 크지만 여전히 재학생들은 정시보다는 수시 학종에서 강점을 보일 것으로 분석된다. 따라서 학종 지원을 생각하는 고3 수험생들은 학생부의 선제적으로 움직일 필요가 있다. 이영덕 대성학력개발연구소장은 “수시모집은 3학년1학기까지 학생부 성적이 반영된다. 수시를 우선 준비해야 하는 학생들은 중간고사부터 철저히 대비해야 하는 셈”이라며 “학종 대비를 위해 책도 읽고, 봉사활동 동아리활동 경시대회 등을 참여하는 계획도 미리 세워서 준비하는 것이 좋다. 개학이 늦어지면서 여름방학도 줄어들 것이 확실하기 때문에 학종에서 주요한 역할을 하는 자소서 초안도 미리 작성해 둘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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