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1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교육과정에서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된 과탐Ⅱ의 2021수능 출제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수학 가형에서 ‘기하’ 포함 여부를 두고 설전이 있었어요. 기존 교육과정에서 일반선택과목인 ‘기하와 벡터’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면서 수능 출제범위에서 제외됐기 때문이예요. 대한수학회 등 수학계와 대학 교수들이 기하가 수능에 포함돼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인 반면 교육부 설문조사에서는 1안과 2안에서 모두 기하가 제외돼 논란이 일었습니다. 1안과 2안 중 어느 안을 선택해도 기하가 포함되지 않기 때문이죠.  

 

반면 수학 나형의 경우 수학Ⅰ 수학Ⅱ 확률과통계를 출제범위로 하자는 안이 48%로 가장 많은 지지를 얻으면서 문과 학생들의 학습 부담이 늘어날 전망이예요. 공통수학은 출제범위에서 제외되지만 수학Ⅰ이 포함될 경우 지금까지 수학 나형에 출제되지 않았던 삼각함수, 지수함수와 로그함수 등 일부 새로운 내용이 수능 출제범위에 포함됩니다. 국어는 현행 교육과정의 ‘독서와 문법’에서 문법에 해당하는 언어와매체가 포함될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언어와 매체를 분리해 언어만 출제해야 한다는 의견이 힘을 얻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어요. 


올해 고1부터 새롭게 적용되는 교육과정에서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된 과탐Ⅱ의 2021수능 출제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는 가운데 수학 가형에서 '기하'포함여부를 두고 설전이 벌어졌다. 기존 교육과정의 일반선택과목인 '기하와 벡터'가 2015 개정 교육과정에서 진로선택과목으로 분류되면서 수능 출제범위에서 제외됐기 때문이다. /사진=베리타스알파DB

 

2021 수능 출제범위 논란.. 문과 수포자 양산하나

수학 나형 '삼각함수 추가'.. 언어와매체(문법), 과탐Ⅱ 포함가능성

링크: http://www.veritas-a.com/news/articleView.html?idxno=108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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