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리타스알파=박대호 기자] 고교교육에 기여하는 데 앞장 선 ‘착한대학’ 68개교가 최종 선정됐다. 교육부는 17일 서울대를 필두로 수도권 30개교, 지방 소재 38개교가 고교교육 기여대학으로 선정된 내용이 담긴 ‘2018년 고교교육 기여대학 지원사업 선정결과’를 발표했다. 기여대학사업은 고교교육을 내실화하고 수요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기 위해 ‘착한 입시’로의 개선을 유도하는 사업으로 올해로 5년차를 맞이했다.  

올해 기여대학사업의 ‘관전 포인트’로 손꼽히던 연대의 선정 여부는 끝내 탈락으로 확정됐다. 교육과정 연속 위반과 특기자/논술 등 축소권장 전형 중시, 수요자 친화 조치 미비 등의 이유로 ‘사교육 유발’대학이란 멍에를 썼던 대학인 만큼 탈락은 예견된 결과였다는 게 교육계의 평가다. 반면, 그간 고교교육 정상화의 첨병으로 자리해온 포스텍이 사업에서 탈락한 것은 이변이란 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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