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 LEET 지원 ‘역대 최대’ 1만2244명..7월19일 실시
로스쿨 원서접수 10월5일부터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올해 LEET(법학적성시험) 지원자는 역대최대인 1만2244명으로 확인됐다. 지난해보다 1083명이 증가했다. LEET 응시율은 2012년 이래 꾸준히 90%이상을 유지해왔다. 지난해의 경우 전체 지원자 1만1161명 중 92.2%인 1만291명이 응시했다. LEET 응시인원 증가로 로스쿨 경쟁률도 함께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의 경우 처음으로 응시자가 만 명이 넘으면서 로스쿨 전체 경쟁률이 전년보다 상승했다. 지난해 전국25개법전원(로스쿨) 경쟁률은 4.92대1로 전년 4.71대1보다 상승했다.
법학전문대학원협의회가 11일 발표한 ‘2021학년 법학적성시험 원서접수 마감현황’에 따르면 2년 연속으로 LEET 지원자 수가 갱신됐다. LEET 지원자는 2014학년 9126명을 기록한 이후로 2016학년까지 하락세를 유지하다가 2017학년부터 다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2014학년 이후 LEET 지원자는 2015학년 8788명, 2016학년 8246명, 2017학년 8838명, 2018학년 1만206명, 2019학년 1만502명, 2020학년 1만1161명이었다. 올해 지원인원은 역대 최대로 여겨진 지난해 지원자수보다 1000여 명 가량 늘어났다. 지원자가 상승하는 요인으로는 코로나로 인해 가중된 취업난의 영향이 컸을 것으로 분석된다.
LEET는 로스쿨 교육을 이수하는 데 필요한 수학 능력과 법조인으로서 지녀야 할 기본적 소양, 잠재적 적성을 가지고 있는지 측정하는 시험으로 전국 25개로스쿨에서 모두 필수전형요소로 활용하고 있다.
<2021 LEET 지원자.. 남자/상경/25-30세 ‘최다’>
올해 LEET 지원자 1만2244명 가운데 남자는 6499명(53.08%), 여자는 5745명(46.92%)이다. 지난해보다 남자는 334명, 여자는 749명 증가했다. 이 중 경제적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하는 응시수수료 면제를 신청한 인원은 총 456명이다.
접수자의 전공은 상경계열이 2652명(21.66%)으로 가장 많았고 사회2404명(19.63%) 법학2289명(18.69%) 순으로 톱3를 형성했다. 매년 최고비율을 기록하던 법학계열은 2013학년 53.2%로 정점을 찍고 지속적으로 비율이 감소하고 있다. 결국 지난해에는 상경계열이 21.64%를 기록하면서 법학계열(21.22%)이 두 번째로 많았다. 올해는 비율이 더 줄어 사회계열보다 낮아졌다. 비율이 점차 줄어들면서 2021학년 로스쿨 입학자는 2020학년 14.88%보다 낮아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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