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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수시]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전형은.. ‘상위15개대’ 서울대 지균, 경희대 고교연계

베리타스알파 2020. 4. 17. 14:31

시립대 학종/교과, 이대 교과, 한대 교과 ‘재수생까지’


[베리타스알파=손수람 기자] 2021수시에서 재학생만 지원할 수 있는 전형은 무엇일까. 매년 수능에서 재수생 강세가 이어지는 데다 정시확대 움직임까지 가속화되면서 재학생들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그에 따라 수시에서 재수생을 배제한 전형이 재학생들에게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일각의 분석도 나오는 상황이다. 그렇지만 실질적으로 수험생들이 노려볼 만한 선택지가 많지는 않다. 정부가 고교교육기여대학지원사업 개편을 통해 졸업연도 등 지원자격 제한을 폐지하도록 유도하면서 ‘고3 재학생’만을 대상으로 하는 전형이 상당히 위축된 모습이기 때문이다. 

상위15개대학(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기준 올해 재학생만 지원 가능한 전형은 학종인 경희대 고교연계와 서울대 지역균형선발의 2개뿐이다. 지난해엔 학종만 경희대 고교연계, 고려대 학교추천Ⅱ, 서울대 지역균형, 연세대 면접형 4개전형이었다. 교과 가운데서도 고대 학교추천Ⅰ이 졸업연도 제한을 적용해 재학생만 지원 가능했다. 그렇지만 올해 수시에서 고대가 졸업연도 제한을 모두 없앴고, 연대 역시 학종 면접형의 지원자격이 완화됐다.

서울시립대 학생부종합 학생부교과, 이화여대 고교추천, 한양대 학생부교과 소프트웨어인재의 5개전형은 재수생까지만 지원할 수 있다. 인하대 학생부교과와 한양대 학생부종합(일반)은 3수까지 허용한다. 한국외대 학생부교과의 경우 6수생까지 지원 가능한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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