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대입잣대] ‘창업자수 1위’ 한양대..고대 건대 경희 연대 톱5
한대, 창업자/창업기업/창업강좌/동아리 압도적 '1위'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청년실업의 대안으로 대학 창업지원이 확대되는 가운데, 지난해 상위15개대(건국대 경희대 고려대 동국대 서강대 서울대 서울시립대 성균관대 숙명여대 연세대 이화여대 인하대 중앙대 한국외대 한양대) 기준 창업강좌수가 가장 많았던 곳은 한양대였다. 2018년부터 지난해까지 한양대는 창업동아리 창업경진대회 수도 가장 많았고, 학생 창업자 수에서도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의 경우 창업캠프를 실시한 횟수에서는 동국대가 37회로 최다를 기록한 특징이다.
한양대가 42개를 창업했고 창업자 수는 43명이었다. 고려대가 고려대 34명(26개) 건국대 30명(29개)로 톱3를 형성했다. 상위 15개대를 기준으로 할 경우 대학당 평균 18.3명의 학생들이 16.1개 기업을 창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학알리미가 6월30일 공시한 ‘학생의 창업 및 창업지원 현황’에 따르면 학생창업기업은 재적 학생과 졸업생이 설립한 기업으로, 올해 공시는 2019년 4월1일 기준 재적학생 및 2019년 2월, 2018년 8월 졸업자가 지난 한 해 창업한 수가 기준이다.
한양대의 창업강좌수는 512개로, 2위로 뒤따른 경희대(163개)의 3배이상이다. 전년 262개에서 대폭 상승했다. 상위15개대 기준 평균 창업강좌수는 100.1개였고 평균 이수자수가 4157.5명이었다. 전년 79.9개, 3416.7명과 비교하면 대폭 늘어난 수치다. 창업강좌는 대학알리미 ‘창업교육 지원 현황’에 따른 자료로, 대학의 기업가 정신과 창업역량 배양을 목적으로 개설된 학점이 부여되는 정규 교육과정을 의미한다. 교과목에 창업과 관련된 키워드가 포함돼 있어야 한다. 창어강좌수는 교양과목으로 개설된 강좌와 전공과목으로 구분 공시된 강좌수를 합했다. 강좌는 이론형 과목과 실습형 과목으로 세분화된다. 이론형은 수업내용의 절반이상이 창업이론 등 창업 일반에 관한 내용을 포함하도록 편성된 반면, 실습형은 수업내용의 절반이상이 구체적인 사업 아이템을 중심으로 사업계획서 작성, 조별 모의창업 실습, 시제품 개발 등의 실습을 하는 내용을 포함하도록 편성된 교과목이다. 자료 기준일은 2019년 3월1일부터 2020년 2월28일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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