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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QS 세계대학 순위 서울대 KAIST 고대 포스텍 연대 톱5

베리타스알파 2020. 6. 11. 12:26

성대 한대 경희대 지스트대학 이대 순.. '한국대학 졸업생평판 높아'


[베리타스알파=강태연 기자] 올해 QS세계대학 순위에서 서울대가 지난해와 동일하게 세계37위를 기록하면서 국내대학 1위 자리를 지켰다. 국내2위인 KAIST는 지난해보다 2계단 올라온 세계39위를 기록했다. 이어 14위나 상승해 세계69위를 기록한 고려대까지 톱3를 형성했다. QS가 독자적으로 세계대학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2009년 이후, 지난해부터 설-카-포로 유지되던 국내톱3 체제가 깨지고 새로운 체제가 자리잡고 있는 모습이다. 지난해 4위로 하락했던 포스텍은 올해 전년 대비 세계랭킹이 10계단 상승했지만, 77위로 올해도 국내4위를 기록했다. 국내순위 1위부터 4위는 지난해와 동일했지만 5위에서는 변화가 있었다. 지난해에는 성균관대가 세계95위로 톱100 내에 들면서 톱5에 안착했지만, 올해 연세대 순위가 19계단 상승하면서 85위로 톱5에 이름을 올렸다. 성대도 전년 대비 7계단 상승했지만 연대에 밀려 국내6위를 기록했다.

순위가 표기되는 500위 내의 한국대학들은 대부분 순위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순위가 표기된 곳 15개교 가운데 13개교의 순위가 전년 대비 상승했다. 서울대(37위) KAIST(39위) 고려대(69위) 포스텍(77위) 연세대(85위) 성균관대(88위) 한양대(146위) 경희대(236위) 지스트대학(295위) 이화여대(333위) 한국외대(392위) 중앙대(403위) 동국대(456위) 가톨릭대(456위) 서강대(490위) 가운데 이대와 서강대를 제외한 모든 대학의 순위가 올랐다. 벤 쇼터 QS리서치 연구소장은 한국의 대학 순위가 상승된 주된 이유로는 고용주들이 졸업생을 평가하는 항목을 꼽았다. 벤 쇼터 소장은 “고용주들이 국내 출실 대학졸업생을 선호하고, 79%의 국내대학이 ‘고용주 평가’(졸업생평판도) 항목에서 전년 대비 높은 평점을 받았다”고 설명했다.

영국의 QS(Quacquarelli symonds)가 10일 공개한 2020 QS 세계대학순위(QS World universities rankings 2021/QS 발표기준 2021년)에 따르면 세계 최고의 대학은 올해 역시 미국의 MIT였다. 9년 연속 1위의 성과다. 2위 스탠퍼드대, 3위 하버드대 순으로 올해도 전년과 동일한 톱3를 유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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