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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4월 학평] '어려웠던 영수'..수(가)1등급컷 81점, 영어1등급 6.56%

베리타스알파 2020. 6. 12. 13:11

과탐 응시인원.. '생명과학 1위' 지구과학 역전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지난달 21일 실시한 2020 4월 모의고사(4월학평)의 난이도가 수(가)는 전년 대비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어 역시 1등급 비율이 6.56%로 지난해 수능 1등급 비율인 7.43%, 전년 4월학평의 9.69%와 비교해 줄어들었다. 경기교육청이 발표한 고3 전국연합학력평가 채점결과 분석에 의하면 과탐 선택과목별 응시현황을 살펴본 결과 생명과학 응시인원이 지구과학을 제치고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가) 다소 어려웠다>
올해 실시한 4월학평은 지난해 수능과 전년 4월학평과 비교해 수(가)는 다소 어려웠던 것으로 나타났다. 국 수(나)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4월학평의 1등급 구분 표준점수는 국130점 수(가)134점 수(나)135점이다. 지난해 수능의 국131점 수(가)128점 수(나)135점과 비교하면 국어와 수(나)는 비슷했던 반면 수(가)는 표점이 높아진 특징이다. 표준점수는 높을수록 어려운 시험으로 분석된다. 전년 4월학평의 국129점 수(가)130점 수(나)134점과 비교해도 수(가)의 표준점수 컷이 높아졌다. 

만점자 표준점수를 비교해도 비슷한 추이였다. 4월학평의 표준점수 최고점은 국134점 수(가)153점 수(나)144점으로, 지난해 수능의 국140점 수(가)134점 수(나)149점과 비교해 국 수(나)는 낮아지고 수(가)는 높아졌다. 

표준점수를 기반으로 추정한 원점수 등급컷은 국95점 수(가)81점 수(나)88점으로, 지난해 수능의 국91점 수(가)92점 수(나)84점과 비교해 국 수(나)는 높아지고 수(가)는 크게 낮아졌다. 전년 4월학평의 국95점 수(가)89점 수(나)88점과 비교하면 국 수(나)는 동일한 반면 수(가)가 낮아졌다. 원점수는 표준점수와 반대로, 통상 1등급컷을 형성하는 원점수가 높아지는 경우 쉬운 시험, 낮아지는 경우 어려운 시험으로 평가할 수 있다. 100점을 받아야만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과, 90점만 받아도 1등급을 받을 수 있는 시험은 차이가 있기 때문이다. 

절대평가로 실시한 영어는 다소 어려웠다. 1등급 비율이 6.56%로 지난해 수능의 7.43%, 전년 4월학평의 9.69%보다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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