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입
2020 서울대 정시 ‘3년연속’ N수생 확대..'2014이래 최고 58.8%'
베리타스알파
2020. 2. 4. 15:02
'검정고시 확대'..고교유형별 일제히 축소
[베리타스알파=권수진 기자] 2020 서울대 정시 최초합격에서도 N수생이 확대됐다. 재수생을 포함한 N수생 비중이 58.8%에 달했다. 2017학년 46.4%, 2018학년 55%, 2019학년 55.4%, 2020학년 58.8% 순으로 꾸준한 확대세다. 서울대가 정시 합격자를 분석해 발표하기 시작한 2014학년 이후 최대치다. 2020수능이 만만치 않은 난이도로 출제되면서 반복학습이 유리한 정시 특성상 N수생이 강세를 띤 것으로 분석된다. 서울대는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0 서울대 정시모집 선발결과’를 3일 발표했다.
고교유형별로 보면 일반고를 비롯, 영재학교를 제외한 대부분 고교유형에서 실적이 하락했다. 일반고의 경우 지난해 553명(60.8%)에서 올해 519명(59.9%)으로의 축소다. 법적으로는 자사고와 더불어 자율고로 분류되지만 성격상 일반고와 별 차이가 없는 자공고를 포함한 수치다. 반면 검정고시 출신 합격자가 지난해 13명에서 올해 30명으로 2배 이상 확대된 특징이다. 일찌감치 내신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선택한 학생들의 실적이 확대되면서, 검정고시가 장기적 대입전략이 한가닥으로 급부상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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